서울--(뉴스와이어)--미래 결혼을 계획하는 대학생의 대부분은 ‘맞벌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래 배우자가 맞벌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설득해서 맞벌이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55.0%로 과반수이상에 달했고, 이러한 응답은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에게 더 높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함께, 미래 결혼을 계획하는 대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미래 맞벌이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2%의 응답자가 ‘결혼 후 맞벌이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맞벌이 의향이 있는 응답자에게 ‘미래 배우자가 맞벌이를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조사한 결과에서는 과반수이상인 55.0%는 ‘설득해서 맞벌이를 하도록 한다.’고 답했고, 특히 이러한 응답은 여학생 중 64.7%로 남학생(42.3%)보다 22.4%P 크게 높았다

반면 남학생 중에는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자가 57.7%로 많았다.

여학생 ‘자아실현’, 남학생 ‘생활의 여유’ 위해 맞벌이 필요

맞벌이가 꼭 필요한가. 전체 응답자(882명)의 76.2%는 ‘맞벌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여학생 중 77.8%로 남학생(74.1%)보다 높아,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맞벌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다소 짙은 것으로 풀이됐다.

맞벌이가 필요한 이유도 성별에 따라 달랐다. 여학생들은 ‘직업을 통한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해’ 맞벌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근소한 차이로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해 맞벌이로 가정의 수입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33.9%로 높았다.

반면 남학생들은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해 맞벌이로 가정의 수입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회생활이 필요하다(25.0%)는 응답과 △직업을 통한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해(17.5%) 필요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희망 가정 월 소득, 여학생 ‘504만원’ 남학생(494만원) 보다 높아

결혼 후 가정의 월 소득은 4백만~5백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73.8%로 대부분을 이뤘다. 또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가정의 월 소득이 평균 504만원으로 남학생 494만원보다 다소 높았다.

한편, 기업에서 직원들의 맞벌이를 지원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제도는 무엇일까에 대해 조사한(*복수선택) 결과, 여학생들은 ‘직장 내 탁아시설 운영’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55.6%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녀 학자금 제도(45.8%)와 △남편 육아휴직 제도(44.4%)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남학생들은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가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5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남편 육아휴직 제도 (44.4%)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외에, 선호하는 미래 배우자의 직업(*복수선택)으로 남학생은 △전문직(변호사/의사/약사 등) (27.8%) 이나 △일반공무원(27.8%)을 희망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초등학교 교사(20.4%) △학원강사(14.8%) 순으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여학생도 미래 배우자의 직업(*복수선택)으로 △전문직(43.1%)을 가장 선호했으며, 뒤이어 △외국계기업 직장인(29.2%) △고위급 공무원(5급사무관 이상) (23.6%) △대기업 직장인(16.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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