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아시아-미주동안’간 신규 항로 잇따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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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코스피 011200
2007-05-14 09:10
서울--(뉴스와이어)--현대상선(www.hmm21.com)이 세계적인 선사들과 협력하여,「아시아-미주동안」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1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속해있는 제휴그룹인 TNWA(The New World Alliance)는 최근 폭발적인 물동량 증가가 일어나고 있는 중국 및 인도에서 미주동안간에 2개의 신규 항로를 개설한다.

우선, TNWA는 프랑스의 CMA-CGM사와 함께 3,500~3,800 TEU급 선박 8척을 투입하여 닝보, 상해, 치완, 홍콩 등 중국 주요 항만에서 파나마운하를 거쳐 만자닐로와 미국 동부의 사바나, 뉴욕, 노포크항을 연결하는「미주동안 서비스(ESC, East Coast-Savannah Express)」를 다음달 4일 시작한다.

또한, 7월 초에는 4,000~4,500 TEU급 8척을 투입하여 인도 및 동남아시아와 미국 동부 주요항을 연결하는「수에즈서비스(SZX, Suez Express)」를 개시한다. 이는 태평양을 횡단하여 미주로 가는 TNWA의 기존 12개 서비스(신규 ESX항로 및 서안서비스 포함)와 달리 수에즈운하를 이용하여 대서양을 거쳐가는 색다른 노선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2003년 6월 처음 미주동안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아시아-미주동안」간에 이미 세개의 항로(NYX, NUE, APX)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항로 추가 개설로 중국내륙 및 남중국, 인도 등에서 뉴욕, 사바나 등 미국 동부 주요항만으로 직항하는 노선이 다변화되었다.

현대상선 측은『컨테이너 물량이 가장 많은 중국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 지역에서 미주 동부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항로를 다양화하여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줌으로써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신흥시장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 2003년 기존 중국법인 전체를 아우르는 중국본부를 신설하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도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현지 조직을 확대ㆍ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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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홍보실 이준기 과장/김형기 대리 02-3706-6014/6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