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흘리 거문오름’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은 제주도에서 분포하는 368개의 기생화산중의 하나다. 제주도 동북사면의 해발 400m에 위치한 이 오름은 주변에 수많은 동굴들이 집중 분포하는 곳이며, 이 오름이 중요한 이유는 이 화산체로부터 흘러나온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북동쪽의 방향으로 해안선까지 도달하면서 20여개의 동굴(김녕굴 및 만장굴 등)을 포함하는 용암동굴시스템을 완성시킨 근원지이기 때문이다.
이 동굴시스템 내에는 3개 방향의 동굴계가 형성되어 있고, 제1동굴계인 거문오름에서부터 당처물 동굴까지는 약 13㎞에 걸쳐 거의 직선으로 형성된 용암동굴시스템 내에 뱅뒤굴, 만장굴, 김녕사굴과 당처물 동굴이 이어져 있으며 지형도 상에서 그 흔적을 추적할 수 있다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맡았던 제주도자연유산지구 학술조사용역 결과에 따르면,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의 발달된 용암동굴들의 규모와 연장길이 및 동굴 생성물 등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아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록 후보지로 선정·신청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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