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름다운 소나무림을 가꾼다
도는 16개 시·군에서 조사된 150개소 654ha의 소나무림에 대하여 성균관대학교 심경구 교수, 대전·충남생명의 숲 안재준 부장 등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으로 현지 조사반을 편성 오는 6. 30일까지 아름다운 소나무림 100개소를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다.
사적지와 관광명승지, 마을입구나 좌우 산줄기, 뒷 동산 등 마을의 풍광을 이루거나 주민들과 정서적 교감을 같이하는 숲과 집단적으로 이루어진 우량 소나무림을 우선 선정한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소나무는 1970년대 까지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50%이상을 차지하였으나, 8~90년대 솔잎혹파리로 한때 큰 시련을 겪었고, 최근 들어서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어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재선충병으로 부터 큰 위협을 받고 있어 이들 병해충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민선 4기 특수시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100개소에 대하여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08부터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특성에 맞는 나무가꾸기,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피해목 시술 등 보호·보존사업과 소나무 보존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벤치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며 산림문화공간 및 3ha이상의 숲에는 치유의 숲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가 솔잎혹파리, 소나무 재선충 등 각종 산림병해충과 산림환경 여건의 변화로 점차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더 늦기전에 보전·육성하여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우리민족 고유의 소나무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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