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사상 최악의 참사 시즌3’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164개국 8억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www.ngckorea.com)에서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밤 10시 [사상 최악의 참사 시즌3](원제 : Seconds from Disaster 3)를 방영한다.

14일 밤 10시 : 삼풍 참사의 진실(Superstore Collapse)

국내 최초로 방송되는 [사상 최악의 참사 시즌3]는 특히 1995년 삼풍백화점 참사를 심층 분석해 눈길을 끈다.

[삼풍 참사의 진실]에서는 1,500여명의 직원과 쇼핑객이 한가로이 쇼핑을 즐기고 있던 삼풍백화점이 20초 만에 붕괴되어 사망 502명, 부상 940명, 실종 6명으로 국내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인명 피해를 낸 붕괴 원인을 분석한다.

당시 사건 조사를 맡았던 정란 박사(건축공학)는 건물의 주요 붕괴 원인을 파악해 나가는 과정에서 진행한 경영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의 안전불감증과 건축물에 대한 무지 등도 함께 밝혀낸다.

또한, 수천 톤의 강철, 콘크리트 등의 파편 더미 아래서 약 2주 동안 갇혀 있던 생존자들이 처했어야만 했던 상상하기조차 힘든 상황과 1천여 명의 구조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재조명하며, 겨우 자기 몸 크기 정도의 공간에서 빗물로 연명했던 여성 생존자들(유지환양, 박승현양)이 자신이 처했었던 처참한 시련과 죽음에 대한 공포, 삶에 대한 의지 등에 대해 담담하게 회고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15일 방영될 뮌헨 올림픽 테러(원제 : Munich Olympic Massacre)에서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이 두 명의 이스라엘 선수를 죽이고 다른 9명의 선수를 인질로 잡고 대치하다가 결국 선수 모두와 테러리스트 5명, 그리고 1명의 독일 경찰관이 죽은 비극적인 결말을 다룬다.

16일에는 1986년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73초 만에 공중 폭발한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를 다룬 챌린저호의 공중폭발(원제 : Space Shuttle Challenger)가 방송된다. 17일과 18일에는 무시무시한 자연 재앙을 느낄 수 있다.

17일에는 1974년 미국에서 하루에 148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무려 13주에 상륙하면서 330명의 사망자와 5,400여명의 부상자, 6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은 상황과 토네이도 경고 절차가 획기적으로 바꾸게 된 계기를 재조명한 토네이도의 습격(원제 : Tornado Outbreak)편을 방영하며, 18일 카리브해의 화산폭발(원제 : Eruption On Montserrat)편에서는 1997년 카리브해에서 일어난 화산폭발을 보여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편성팀 한승엽 팀장은 “[사상 최악의 참사 시즌3]은 각 나라 별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자연 현상과 더불어 인재(人災)를 재조명함으로써, 미리 이러한 사고에 대비하고, 안전 불감증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자 편성하게 되었다”고 편성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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