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묘소 위토 모내기 체험 행사 실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항원)에서는 이 충무공 묘소 위토에 대한 전통 모내기 행사를 오는 6월 2일 실시한다.

충무공묘소와 위토는 일제시대 당시 종손의 가산이 쇠진하여 채무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게 된 것을 1931.5.14 동아일보에 “민족의 수치”란 사설로 보도되자 이를 막기 위한 모금운동이 확산, 채무를 청산하여 종손에게 되찾아 줌은 물론 1932.6.5 현충사가 중건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던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 “이충무공묘소 위토 모내기 체험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묘소참배, 모내기체험, 전통 민속농악 시연, 기념촬영 및 기념품전달 등이 있으며 행사참가를 원하는 분은 5월 15일~23일까지 현충사 홈페이지(www.hcs.go.kr)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그동안 경작하지 않고 방치되어 훼손된 묘역 경관을 개선하려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뜻에 따라 현충사관리소에서 이충무공 문중과의 협의를 거쳐 처음 실시하게 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 모내기를 체험하며 민속농악도 감상하고 이 충무공의 묘소도 찾아 참배하면서 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이다.

현충사에서는 향후 위토로 사용된 경작지를 지속적인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참배객이 참배 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관람 및 체험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041-53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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