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부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토요일 운영 폐지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07.7.1부터 토요일에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해제하고, ’07.8.1부터는 11개 노선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운영형태를 변경[강화(시간제→전일제), 완화(전일제→시간제) 또는 시간제 폐지]하는 등 가로변 전용차로의 운영방법을 개선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서울시경찰청과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현황

서울시에서는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중추적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로 전환하기 위하여 ‘85.10월 한강로에 처음으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한 이래, 버스전용차로를 점차 확대하여 ’07.5월 현재 52개 구간 139.6km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에 있다.

※ 전용차로란 도로교통법 제15조에 의거 ‘차의 종류 또는 승차인원에 따라 지정된 차만 통행할 수 있는 차로’를 말한다.

추진 경위
- ’85.10 :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국내최초 시범 운영
· 한강로(한강대교~서울역간 5㎞)
- ’93~’95 : 본격적인 전용차로 사업 시행
· 한강로 등 39개 구간 163.7㎞ 운영
- ’96. 5 : 버스위주 사업체계 구축하는 서울시 교통대책 수립
· 송파대로 등 20개 구간 전용차로 증설 (총 59개 구간 218.5㎞ 운영)
· 천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시범 도입(신답~구의사거리)
- ’00. 8 :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변경
· 기존 06~21시에서 07~21시로 변경
- ‘04. 7.~ :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설치·운영 본격 확대
· ‘07.5 현재 7개축 67.9㎞ 운영중

검토 배경

’85년 버스전용차로 도입과 ’93년 본격 확대이후 민원위주로 국지차원의 조정 작업만 시행되어 ‘96년도 버스위주의 교통대책과 ’04년도의 버스체계개편 및 중앙 버스전용차로의 확대시행에 따른 버스교통패턴의 변화를 반영할 필요성이 생겼으며,

’04.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5일(주40시간) 근무제에 따라 토요일의 버스 이용승객 및 자가용 승용차 이용자의 통행패턴이 변화되고 있으므로 주5일(주40시간) 근무제의 영향을 반영하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효율성을 제고하여야 하고,

중앙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이후 택시업계나 자가용 승용차 이용자 등 상대적 소외계층에서 제기하는 버스 전용차로의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요구 민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여건변화를 최대한 반영하여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개선방안의 마련을 추진하게 되었다.

운영개선 기본 방향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교통여건을 분석하여 부적절한 구간이나 노선에 대해서는 체계개편 등으로 변화된 버스 교통여건에 맞게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일반차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택시업계의 영업곤란 등의 민원을 고려하여 효율성이 낮은 토요일에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개선 계획

1.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토요일 운영 폐지

‘04.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중인 주40시간(주5일) 근무제에 따른 토요일 승객들의 버스이용 형태 변화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토요일 운영을 폐지할 예정이다.

- 토요일에는 오전 위주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중이나 오전 첨두시 버스 승객수가 평일의 56% 수준으로 승객수가 적어 버스전용차로 운영의 필요도가 낮아졌고,

- 현재 토요일 가로변 전용차로 운영이 7~10, 7~12, 7~15시로 구간에 따라 달리 적용되고 있어 일반운전자가 시간규정을 숙지하지 못하여 운행이 가능한 시간에도 이용을 기피함에 따라 토요일 가로변 차로의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07.7월 이후 주40시간 근무제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경우 토요일 통행수요는 더 감소될 것이어서 토요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의 존재 의의가 반감되어, ’07.7.1부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에 대해 토요일 전용차로 운영을 폐지할 계획이다.

2.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방법 개선

‘05.9월 가로변 전용차로 확대설치 실시설계용역 결과와 ‘07.4월 현재 버스운행 대수, 전용차로 연계성 등에 대한 분석 결과 일부 구간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 기준에 미달되는 등 수요변화가 있으므로 이를 반영하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07.8월부터 일부 개선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07.5월 현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중인 도로중 11개 노선(총 연장 22.0km)에 대해,

버스통행량이 줄어 일반차로보다 효율이 낮게 운영되고 연계성이 부족한 4개 노선은 운영을 폐지(시간제에서 폐지)하고, 전일제로 운영중이나 버스통행량이 감소되어 출퇴근시간대에만 전용차로가 필요한 3개 노선은 운행방법을 완화(전일제에서 시간제)하며, 버스통행량이 증가하여 원활한 버스교통을 위해 강화운영 또는 신설할 필요가 있는 4개 노선은 운행방법을 강화(신설 또는 시간제에서 전일제)하여 도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상시 조정 시스템의 구축·운영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도로운영을 도모하기위해 앞으로 년 2회(반기별) 버스통행량 등 버스교통여건을 분석하여 변화에 따라 가로변 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버스전용차로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교통국 교통시설반장 마국준 02-3707-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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