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스위스와 유로지로(Eurogiro) 해외송금서비스 실시
송금국가에서 환증서를 발행하여 지급국가에 우편으로 보내는 기존의 해외송금서비스는 배달일수가 많이 소요되어 이용고객의 호응이 낮았으나 유로지로(Eurogiro)는 전자적 송금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5~7일이면 송금액을 받을 수 있다.
유로지로 서비스는 모든 송금정보가 전자적으로 처리되므로 기존의 우편에 의한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보낼 수 있으며, 송금인의 요구에 따라 수취인의 주소지 송금뿐만 아니라 우체국 계좌로의 입금도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럽지역의 우체국금융 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된 국제송금방식인 유로지로서비스는 전 세계 약 50개국 우편금융기관과 저축은행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일본 우정공사와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중국, 유럽지역 국가 등으로 거래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경원 본부장은 “이번 스위스와 유로지로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우체국의 해외송금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유럽지역 등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제송금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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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팀장 김태의 02-219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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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9일 1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