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부기업금융본부 개소

서울--(뉴스와이어)--천안시 성정동에 충남북부와 경기남부 지역 기업들의 장·단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등 기업의 기본적인 자금조달 업무를 결정·처리할 수 있는 하나은행의 기업금융본부가 개소했다.
이에따라 중부권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서울과 대전등의 은행본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천안의 금융본부에서 자금조달 업무가 신속히 결정돼 처리되는 편의가 기대되고 있다.

하나은행이 중부권 최초로 개점한 '중부기업금융본부(본부장 이찬종)'는 8일 지역 기업인들과 은행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무용 천안시장과 박중일 천안시의회 의장까지 참석해 천안시의 시세확장과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개소한 하나은행의 '중부기업 금융본부'는 일반인이 아닌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담당하는 특화된 영업조직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을 비롯해 평택부터 태안까지 충남북부와 경기남부 지역의 기업영업을 담당한다.

특히 기업들의 여신한도 결정과 심사기능을 보유하는 기업금융 전담역(RM)이 상주해 현장에서 기업들의 장·단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의 기업 자금조달 업무를 신속히 결정, 지원하게 된다.

충남북부와 경기남부 지역 3500여개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이 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서울에 위치한 은행 본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이 곳에서 심사를 거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중부금융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기준으로 천안시를 포함한 담당지역의 20인이상 기업체수는 3500여개로 전년도 비해 8.5%의 큰폭으로 증가하고, 여신(與信)계가 6조 2700여억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금융본부를 통해 기업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금융본부에서는 기업공개와 코스닥 시장 등록, 국내외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발행 및 벤처 캐피털에 의한 자본 참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기업의 재무활동의 컨설팅까지 계획수립과 세부 절차 등 기업영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실시한다.

이밖에 기업의 장기 자본 조달의 안정성을 위한 유가증권 인수 및 발행을 주선하고 수출입에 수반되는 각종 지급 보증업무와 중국, 홍콩 등의 해외지점과 연계한 수출입 지원업무까지 제공한다.

하나은행 중부기업금융본부 이찬종 본부장(52)은 "천안과 아산지역의 급속한 시세확장으로 중부권 기업들을 담당하게 될 금융본부를 개소하게 됐다"며 "국내 금융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선진 금융기법을 바탕으로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개요
KEB하나은행은 1971년 6월 한국투자금융으로 설립된 이후 최초의 민간금융기관에서 국내 3대 은행으로 발전하였다. KEB하나은행은 폭넓은 기반의 고객에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만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일관된 경영활동으로 견고한 신뢰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a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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