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교장 박승복) 교직원들로 구성된 ‘솔빛장학회’(회장 박문형 교감)가 스승의 날을 앞둔 14일 오후 재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승의 날’의 의미가 많이 퇴색해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학교보다 ‘휴교’를 하는 학교가 많은 세태 속에서, 경상대학교 부설중학교의 솔빛장학회는 올해로 4년째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솔빛장학회는 2004년 7월 회원 37명, 장학기금 29만 5000원으로 창립한 뒤 현재 회원 63명, 조성기금 1951만 8990원에 이를 만큼 외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회원 중에는 부설중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직원들이 다른 학교나 부서로 전근을 간 뒤에도 계속 장학기금을 내는 회원이 21명이나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솔빛장학회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1, 2, 3학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입학식과 졸업식에서도 장학금을 따로 지급하고 있다.

비록 금액으로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교사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1계좌, 2계좌씩 참여하여 장학금을 조성한 만큼 세상 어느 장학금보다 뜻 깊은 장학금이 되고 있다.

박승복 교장은 14일 오후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 장학금은 여러분들의 선생님과 선배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모은 것이며 그 분들의 뜻에 따르는 길은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라면서 “책속에 길이 있고 책속에 모든 것이 있는 만큼 부설중학교 학생들은 독서를 많이 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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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솔빛장학회’(회장 박문형 교감)가 스승의 날을 앞둔 14일 오후 재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 뒤편이 박승복 교장, 오른쪽 뒤편은 박경제 장학회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