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상생경영 위해 협력사 찾아가 ‘현장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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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15:22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이 협력사(약 2천5백여개)들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 개최하는 ‘찾아가는 현장음악회’가 이번에는 울산시 북구 연암동 소재 (주)금봉(대표: 정재룡)에서 펼쳐졌다.

14일(월) 오전 12시, 요란한 기계소리와 용접불꽃이 튀던 (주)금봉의 생산현장이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감미로운 금관5중주의 왈츠가 흘러나왔다. 생산현장 한가운데서 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작업장 한가운데 무대가 마련되고 (주)금봉을 비롯해 인근지역에 있는 세창기공(주), 영훈전기(주), 현대기연(주), 신화공업사 직원들까지 약 3백명의 직원들이 자리를 빼곡히 메웠다.

이날 (주)금봉에서 열린 현장음악회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금관5중주「동아브라스콰이어」, 5인조 댄스그룹「S나라아카데미」와 직원 들이 출연해 약 1시간 동안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 근로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금봉의 이날 공연은 현대중공업이 일곱 번째로 마련한 ‘찾아가는 현장음악회’로 지난 4월 11일에는 이영산업기계(주)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협력사 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 회사에도 빨리 음악회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벌써 10월까지 일정이 잡혀 있는 등 유명 연예인 공연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하반기부터는 ‘찾아가는 현장 음악회’ 장소를 울산 뿐 아니라 부산지역까지 넓혀 더 많은 협력사 직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상생경영의 참의미를 전달키로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구매·자재 담당 이의열 전무는 “찾아가는 현장음악회는 타사에서는 볼 수 없는 현대중공업만의 독특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모기업과 협력사간의 바람직한 협력체제 구축에 많은 도움을 주고 협력회사 사우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을 주는 문화예술행사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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