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례는 상고시대부터 계승되어온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남자는 긴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冠)”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라 하고, 여자는 긴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으로 “계례”라고 하였다.
옛 선조들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성년의 상징적인 의미로 남자에게는 갓을 씌우고,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 줌으로써,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자각하고, 사회적으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하고자 이 의식을 재현한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예절교육, 한복 입는 법을 실시하고, 본 행사에서는 큰손님과 성년자와의 상견례, 삼가례 축사와 함께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하는 “수훈첩” 전달과 성년선언 등의 전통 성년의식을 현대에 맞게 재현하며,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의 민요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연주 등으로 성년자를 축하하는 공연행사를 한다.
전통적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번째 관문인 성년례의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세계무대의 당당한 주역이 되는 성년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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