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간호사들의 최고의 영예인 '제41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記章'의 한국 수상자로 김수지(65)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 도복늠(66)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 윤종필(54) 국군간호사관학교장 등 3명이 결정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에서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은 크리미아 전쟁당시 상병자의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 여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12년 국제적십자회의에서 제정되어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 나이팅게일 여사의 생일인 5월 12일을 즈음해 발표해 오고 있다.

기장은 남.여 정규간호사와 각국 적십자사에 등록된 간호보조 봉사원으로서 부상자, 병자, 장애인 또는 공중보건, 간호교육 분야에 있어서 모범적인 활동과 창조적, 개척적인 정신을 함양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간호사 최고의 영예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957년 이효정 여사가 첫 수상한 이래 이번까지 모두 48명이 수상하게 됐다.

김수지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간호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 최초의 간호사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간호학 박사과정 설립의 주춧돌 역할을 하여 간호계 지도자의 자질향상을 도모하였으며, 간호학대사전 편찬, 국제학술교류 등 간호학문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만성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대인적 돌봄기법'이란 간호 이론을 개발하여 사회적 재활에 기여하였다. 또한 호스피스케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중과 의료인에게 소개하고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간호실무와 연구 및 교육 분야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활동을 한 바 있다.

도복늠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간호교육제도 및 교육과정을 혁신하는데 헌신하며 의학과 간호학 과목 통합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 3년제 간호전문학교를 4년제 간호학과로의 체제 변경을 주도하였고 경북대학교에 간호과학연구소를 설치하여 학술지 발간과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하여 간호학 연구발전에 기여하였다. 현재 구미시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며 정신장애인 및 알콜장애인의 회복과 재활활동, 청소년 정신보건교육 및 상담, 정신보건계몽사업 등에 노력하고 있다.

윤종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은 1976년 간호장교 소위로 임관하여 전후방 군병원 및 이동외과병원 근무를 통하여 장병간호에 헌신해 왔다. 건강증진 관련책자와 야전단위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 및 의료의 질 평가도구 개발과 군병원 환자권리장전 제정, 내.외부 고객 만족도 조사 등 군 간호발전과 장병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였다.

특히, 유일한 군 간호교육기관인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생도 병 체험훈련, 적성훈련, 인성교육 실시 등의 교육과정을 개선하였고, 재난간호 보수교육 프로그램 시행, 최초 한미 군 간호학술대회 개최, 민간 간호대학생 병영 체험훈련 등 민·군 간호계 협력 증진 및 간호인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식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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