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농협과 여행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뉴스 제공
롯데관광개발 코스피 032350
2007-05-15 13:45
서울--(뉴스와이어)--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김기병)은 농협중앙회가 출자한 농협교류센터(대표이사 허선구)와 15일 낮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여행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농협교류센터는 기존 여행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빠르면 이달 말 신설법인‘주식회사 농협롯데관광(영문명 NH LOTTE TOUR Co.,Ltd)’을 설립할 예정인데, 롯데관광개발은 신설 법인에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분 참여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신설법인 농협롯데관광은 농협 측이 51%, 롯데관광개발 측이 49% 지분을 보유하되 대표이사는 여행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롯데관광개발 측에서 맡기로 합의하였으며, 자본규모는 1백억원으로 하기로 했다.

농협롯데관광은 기존 농협교류센터에서 230만명의 농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연간 해외에 송출하고 있는 3만명 규모의 내부 여행상품은 물론 롯데관광개발이 개발한 일반 패키지 여행상품과 함께 농협조합원들의 10만 농업CEO 양성 프로그램을 수립, 해외 견문과 기술연수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의 도농간 레저, 휴양시설 투자 및 상품 개발에도 참여해서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농협롯데관광은 농협중앙회 산하 1천여개 영업점을 비롯해 1천3백여개의 하나로마트, 농협유통과 NH투자증권 등 23개 농협 계열사 및 관계사, 지역 농협 등을 대상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일반 패키지 여행상품 등을 공동 판매해서 단기간에 메이저 여행사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신설법인 농협롯데관광을 통해 전국에 1천여개 이상의 판매채널을 확대, 올 하반기부터 급격한 매출 성장 및 수익 실현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직판 여행사로서 그동안 간접판매 대형 여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전국 판매채널 확대에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됐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이날 양해각서 조인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부동의 종합 여행업체인 롯데관광개발과 230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농협의 전 조직과 함께 신설 여행법인을 만든 것은 양사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여행사업의 패러다임을 창출해냈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지난 해 11월 농협 측이 패키지 여행사업을 롯데관광개발에게 일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롯데관광개발 개요
롯데관광개발은 45년간 한국관광산업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꾀하며 관광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1971년 창립 이래 롯데관광개발은 2004년 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TTG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1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로 선정돼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롯데관광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전통에서 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뿐 아니라 21세기 동북아 최고의 여행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tour.com

연락처

롯데관광개발 홍보마케팅실 김이정 02-399-2265 011-549-423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