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인력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작업이 약제를 이용한 제거방법보다 환경오염을 줄이고, 칡의 재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에 따라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53억6700만원을 들여 6550ha(도로변 3279ha, 산림내 3271ha)에 대해 칡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특히 칡덩굴 생육이 왕성해지기 이전인 6~7월 중에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조림지 및 관광지 주변, 주요 도로변 등 경관을 저해하는 지역을 지역으로 중점 실시하는 한편, 칡 가공업체와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칡뿌리·덩굴 수거계획은 총 4775톤인데, 도는 이 가운데 716톤에 대해서는 가공업체에 매각하고 나머지 4059톤에 대해서는 친환경 자재개발 연구 및 퇴비용 등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21개 시군에서 총 420명으로 ‘칡덩굴 제거 작업단’이 구성됐고 모두 3백대의 칡 채취기 구입도 이뤄졌는데, 시군에서는 이들 장비를 전문 작업단에 임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칡뿌리 등을 이용한 친환경 발효액비 및 퇴비 제조방법을 연구해 나가고 가공 가능한 칡뿌리는 수집해 칡가공업체에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는 칡덩굴 제거를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 지방도, 관광지 주변 및 조림지내 칡덩굴분포 상황을 조사하고 5개년 계획(2007년부터 2011년까지)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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