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문화도시 대변신 스타트...공예비엔날레조직위, 공공미술프로젝트 작가 1차 9명 선정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청주시를 공예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추진키고 하고 참여작가를 1차 선정했다.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초대작가, 국내 지명공모작가, 청주청원지역 공모작가 등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모두 9명을 참여작가로 선정했다.
해외초대작가는 미국의 도자공예가 에바힐드(Eva Hild)가 선정되었다. 에바힐드는 뉴욕,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영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설치미술을 한 바 있는 세계적인 작가다.
국내 지명공모에는 모두 9명이 참여, 이 중 류경원(서울대 조소과 졸), 신이철(홍익대 도예과 졸), 윤갑용(홍익대 서양화과 졸), 고경호(홍익대 조각과 졸업) 등 4명이 선정되었다.
청주청원지역을 연고로 둔 작가 공모에서는 모두 23명이 참여했으며, 신진섭(충북대 미술교육과 졸), 장기영(청주대 공예과 졸), 윤경수(청주대 공예과 졸), 신기형(청주대 공예과 졸) 등 4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모두 실용성과 심미성, 그리고 대중성과 공공미술의 성격에 부합된 작품들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또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 작가를 추가 선정하기 위해 2차 공모를 추진한다. ‘공예문화의 도시 청주’가 주제인 이번 공모는 청주청원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작가(공예, 조각, 회화 등)를 대상으로 하며, 청주시의 도시환경을 문화예술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실용성과 심미성, 예술적 가치 등이 있는 공공미술작품이어야 한다.
29일까지 공고하며 접수는 28일과 29일 양일간이다. 2차 공모가 완료되면 모두 25명의 다양한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가는 조직위원회와 우선협상을 거친 뒤 예술감독, 운영위원 등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작품 제작에 들어가며,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청주예술의전당 등 청주시내 일원에 설치돼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비엔날레가 종료되면 반영구적으로 설치돼 청주시 곳곳을 문화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이 넘쳐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공예비엔날레가 올해로 5회째를 맡고 있지만 공예비엔날레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갖추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며 “공공미술프로젝트는 도시 전체를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가꾸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종합 분석한 뒤 향후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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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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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