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맞벌이 부부 자녀 방과 후 학습지도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시행하고 있는 『 맞벌이부부자녀 방과 후 학습지도』로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제공과 학습지도로 자녀교육으로 인한 가계부담을 줄여 주며, 놀이와 학습을 겸한 방과 후 학습이 아동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를 주는 보금자리로서 둥지를 틀어가고 있다.

시는 당초 대학생들에게 취업경험을 익혀 주고자 일자리 창출 목적에서 대학재학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과, 아동가족학과, 교육학과, 유아교육과, 교직이수자 등 교육관련학과 대학생을 모집하여 대학생 연수제를 하기로 하였으나 참여자가 없어, 관련학과 졸업생 및 학원 강사경험 또는 교사경험과 아동학습지도 봉사실적이 있는 일반인 16명을 대체 활용하여 아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습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매주 월∼금요일)이며, 시간은 1일 4시간(13:00~17:00)이다. 학교에서 희망할 경우에는 학습시간을 연장하여 토·일·공휴일도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습장소는 북면, 우암, 소답, 창원, 명서, 반송, 용지 등 7개 초등학교이다.

시 경제통상과에서는 맞벌이자녀 학습을 위하여 2006년 하반기에 학습지도 희망초등학교 신청을 받아 지난 3월 16일 방과 후 학습담당교사 회의로 학습지도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였다. 또한 지난달 9일 학습지도자 교육과 간담회를 거쳐 주소지 학교에 배치하여 4월 10일부터 학습지도하였다.

특히 우암초등학교는 농촌으로서 지리적으로 시내와 먼 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학습지도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습지도 신청자 중 취업경력 쌓기와 봉사차원으로서 지원을 권유하여 처음에는 1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을 시작하였으나, 1개월이 지난 현재는 35명의 아동이 학교가 파한 후 학원에 갔다가 다시 학교로 찾아와 숙제나 그림그리기 공놀이 등 스스로 하는 자율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맞벌이부부 자녀 방과 후 학습지도는 학교별 특성에 맞춘 맞벌이 부모들을 대신하여 엄마 역할을 겸한 받아쓰기와 과제물 돌봐주기, 학원에서 하는 국어·영어·수학 등 학습교재를 통한 학습지도로 지적·정서적 아동발달을 위한 방과 후 수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용지초등학교는 맞벌이 부모들이 학습을 돌볼 형편이 되지 않아, 정규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어려운 아동에 대하여 개별적 그룹으로 지도를 하고 있으며, 외국인 여성 엄마가정에서는 아동들의 한글교육이 부족하여 한글을 중점적으로 지도하는가 하면, 정서가 불안정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등 학년별 개인별 학습수준을 감안하여 학습을 지도해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창원초등학교 학습지도자의 경우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최선을 다해 학습을 돌봐준 결과, 중간학습평가 시험을 본 아동들이 점수를 받자 제일 먼저 부모님께 보여 주겠다고 자랑하는 모습에서 봉사활동 차원에서 엄마처럼 학습지도를 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명서 초등학교는 방치된 교실을 방과학습담당 김희진 교사와 학습지도자 2명이 힘을 합쳐 새롭게 단장하여 더 애정이 간다며 열정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방과 후 학습을 시행한 소답·반송 등 초등학교에서는 하반기에도 방과 후 학습을 계속 지원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학교 수업이 없는 방과 후에는 같이 놀 친구가 없어 학원에 가야만 하는 현실에서 서예 그림그리기 등 우리 전통 특색을 살린 놀이문화를 많이 활용하여 아동들이 지루하지 않고 학습과 놀이를 겸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맞벌이부부자녀 학습지도는 가사도우미가 주 2∼3회씩 각 가정을 방문하여 아이를 돌보는 아이돌보미 사업이나, 저소득가정방문 학습도우미와 차별화된 함께 놀 수 친구가 있고 학습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이 언제든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편안한 곳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창원시에서는 맞벌이 자녀지도의 효율적인 지도와 활성화를 위하여 월 2회 이상 학습지도자 토론회를 개최하여 학습지도에 따른 정보를 공유해 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학습지도 유경험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여 지원해 줄 것이다. 보수는 1시간 4,000원으로 1일 4시간 근무이며, 교통비로 1일 2,000원을 지급하며, 읍면지역 근무자는 1일 교통비 3,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방과 후 학습은 학교별 특성에 의한 자율적인 학습으로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모든 아동들이 언제라도 찾아와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사랑방으로서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경제통상과 055-212-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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