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등급제 수험생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수험생 62% 변별력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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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2007-05-16 16:59
서울--(뉴스와이어)--1학기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고 수시1차 지원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200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은 올해부터 도입된 수능등급제는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유리하지 않으며, 언론과 주위의 일관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불안감만 조성될 뿐 정확한 정보는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시전문교육업체 진학사(대표이사 신원근)는 자사 홈페이지 진학닷컴(www.jinhak.com)에서 5월3일부터 15일까지 약 13일에 걸쳐 고3 수험생 1672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입시제도, 수능등급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가한 수험생들은 진학닷컴 사이트를 통해 모의지원서비스를 비롯 입시전략 정보를 얻기 위해 접속한 학생들이다.

먼저, ‘수능등급제가 수험생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9%(983명)가 ‘아니다’라고 대답했으며 27%(456명)이 ‘잘 모르겠다’, 14%(233명)만 ‘그렇다’고 답했다. 유리하지 않다고 대답한 이유는 ‘1-2점으로 등급이 바뀔 수가 있어서 변별력이 떨어진다’(62%),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해야 하기 때문에(22%),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더욱 어렵고 신중해야 하기 때문에(16%)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이유는 ‘관련 자료 및 정보를 정확하게 받은 적 없다’(47%), 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를 이어 ‘유불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서 갈피를 못잡겠다’(25%),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어서 헷갈린다’(20%)순으로 답했다.

또한, ‘바뀌는 입시제도가 수험생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물은 질문에는 ‘언론과 주위의 일관성 없는 이야기로 불안감만 조성된다’(44%)고 답했다. 뒤를 이어,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느낀다’(27%), ‘입시상담을 누구에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19%), ‘그냥 하던대로 하겠다. 문제될 건 없다’(10%)라고 조사됐다.

이 밖에, 올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65%의 학생들이 수능이라고 답했으며 26%의 학생들은 학생부, 9%학생들은 대학별 고사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을 기획한 입시분석팀 김희동 위원은 “올해부터 수능등급제라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다는 발표가 시간이 꽤 흘렀고, 1학기도 중반을 넘어서면서 수시 1차 지원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까지 학생들이 제도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고 혼란스러워 한다는 점에 놀랐다.”며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새로운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입시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 필요하다. 반드시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고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학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열공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2008 대학별 전형요소 분석, 수시1학기 학생부,요소별 반영비율을 비롯해 의,치의예과 합격전략,합격가능성 진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진학사에서 알려주는 수능 등급제에 따른 수능 대비 전략

2008학년도 대입제도에서 수능 성적이 등급제로 바뀌면서 영역별 등급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 일반적으로는 특정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보다 전 영역을 고르게 높은 등급을 받으면 유리할 수 있다. 물론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서는 희망 대학에서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영역이나 가중치가 부여되는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야만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지원 희망대학을 정하고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에서 필요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등급 구분점수를 염두에 두고 평소 모의고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이 3+1로 수능 영역을 반영하므로 학습의 편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인문계 수험생들은 수리영역,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언어영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지원희망 대학의 합격을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언어 · 수리 · 외국어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비기간이 짧은 탐구영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많은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을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데 대학별로 반영과목 수를 정하고 있는 만큼 탐구영역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3학년 초부터 탐구영역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한편, 지난 2007학년도까지는 수능 성적의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중요했기 때문에 탐구영역 과목을 선택할 때 학교에서 배운 과목 중 익숙한 과목 위주로 선택하는 게 유리했지만 등급제로 바뀐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이 좋은 등급을 받는데 좀 더 유리하기 때문에 4과목 중 2과목 정도는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2008학년도 입시에서 각 대학들이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을 늘리고 수험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지원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중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 외에 수능 등급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기 때문에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이에 대한 대비도 상당히 중요하다.

진학사 개요
진학사는 수험생, 취준생 등 고객이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하는 시점에 꼭 필요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최고의 수준으로 제공해 최선의 진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Lifetime Career Management 회사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입시 정보, 합격 예측, 인터넷 원서 접수, 취업 포털, 교재 출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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