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5대 광역시, 연내 10만가구 분양
한동안 미분양 적체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지방광역시는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움직임 등으로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5월~12월까지 부산, 대구 등 지방광역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백76곳 10만5천6백9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55곳 3만6천7백60가구 △대구 43곳 2만3백9가구 △대전 19곳 1만7천8백8가구 △울산 30곳 1만7천7백90가구 △광주 29곳 1만3천28가구 순이다.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이 함께 조성돼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높은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도 34곳이나 된다.
특히 대구 성당래미안e-편한세상, 부산 신호지구 퀸덤3차, 대전 석봉동 풍림아이원 등은 지방에서도 보기 드문 3천가구 이상으로 지역 랜드마크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 부산 - 지방광역시 중 분양물량 가장 많아
부산에서 5월~12월 분양예정인 단지는 55곳 3만6천7백60가구로 지방광역시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계획돼 있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서구 3곳 6천5백57가구 △기장군 4곳 4천9백39가구 △부산진구 9곳 4천3백33가구 △해운대구 6곳 3천5백6가구 △연제구 5곳 3천3백29가구 △사하구 3곳 3천1백36가구 △동래구 6곳 2천3백73가구 △금정구 4곳 2천2백44가구 △북구 5곳 1천7백97가구 △수영구 4곳 1천7백15가구 △서구 4곳 1천4백82가구 △사상구 1곳 9백36가구 △동구 1곳 4백13가구 순이다.
정관신도시, 명지신호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많다는 것이 특징.
영조주택은 강서구 명지지구에 퀸덤3차 46~88평형 1천가구를 6월, 신호지구에 30~80평형 3천8백3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명지·신호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신항, 김해국제공항 등이 가깝고, 녹산산업단지와 삼성자동차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정관신도시 A-13블록에서는 대주건설이 26, 35평형 1천5백40가구를 6월에 분양하며 GS건설은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1-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총 1천11가구 중 19~55평형 6백34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부산 도심권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에도 관심을 둘만 한다. 연내 부산에서 분양예정인 주상복합은 총 7곳 3천5백38가구.
포스코건설은 부산진구 부전동 537의 9번지 일대에 47~58층 5개동 39~113평형 1천3백73가구 초고층 주상복합을 5월중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단지내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이밖에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16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45~95평형 4백96가구를 5월에, 부산진구 개금동에서는 진흥기업이 35~95평형 4백98가구를 6월에 각각 분양한다.
◆ 대구 - 대규모 재건축 분양 단지 多
연내 대구에서는 총 43곳 2만3백9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달서구 10곳 7천1백34가구 △동구 6곳 3천3백29가구 △수성구 12곳 2천9백56가구 △북구 7곳 2천1백18가구 △달성군 2곳 1천7백79가구 △서구 2곳 1천4백82가구 △남구 3곳 8백13가구 △중구 1곳 6백98가구 분양예정.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일반분양 하는 단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달서구 성당주공1, 2단지를 재건축해 총 3천4백66가구 중 24~63평형 1천3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18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1, 2,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
주변으로 포스코더샵, 롯데캐슬 등 재건축 사업이 활발해 입주시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내 조경을 특화시켜 녹지율을 30% 이상 극대화 시킬 예정.
서구 평리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신평주공아파트를 헐고, 총 1천8백19가구 중 23~44평형 4백47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 1블록에 34~54평형 1천46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단지내 학교가 들어서며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과 이마트(월배점)를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 대전 - 서남부지구 첫 분양 시작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대전에서는 연내 총 19곳 1만7천8백8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전 둔산, 노은지구와 가까워 인기가 높은 서남부지구에서는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유성구 7곳 5천6백55가구 △대덕구 2곳 4천2백51가구 △서구 2곳 3천8백가구 △중구 6곳 2천7백36가구 △동구 2곳 1천3백66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대전서남부지구 9블록에 34, 45평형 1천9백80가구를 하반기중에 분양하며 신일건업은 17블록에서 40~60평형 1천6백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풍림산업은 대덕구 석봉동 555번지 일대 풍안방직 자리를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개발한다. 총 25~72평형 3천6백81가구 메머드급 단지로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금강 조망이 가능하고, 2만7천여평의 공원과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
◆ 울산 - 30곳 1만7천가구 분양 예정
총 30곳에서 1만7천7백90가구가 분양된다. △북구 7곳 6천2백35가구 △남구 12곳 5천38가구 △중구 8곳 4천6백24가구 △울주군 3곳 1천8백93가구를 분양할 계획.
울산에서는 월드건설이 북구 매곡동 산 91의 1번지에 분양하는 대규모 단지가 눈에 띈다. 34~58평형 2천7백79가구 규모로 7월 분양을 준비중이다.
매곡지방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인구유입이 꾸준하며 대규모 단지인만큼 편의시설, 학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남구 신정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645의 54번지에 40~80평형 8백86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현대백화점, 마그넷, 울산대공원 등의 편의시설과 옥동초등, 학성중, 울산남중, 울산여중, 학성고 등의 학군이 잘 갖춰져 있다.
이밖에 신일은 북구 천곡동에 35~50평형 5백74가구를 5월에, 동문건설은 울주군 범서읍에 34, 42평형 1천1백20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 광주 - 택지지구 물량 전체 물량의 46.4% 차지
29곳 1만3천28가구가 연내 분양을 준비중이다. △광산구 14곳 7천6백15가구 △서구 5곳 2천3백39가구 △남구 7곳 2천1백62가구 △북구 2곳 7백96가구 △동구 1곳 1백16가구 순으로 물량이 분포돼 있다.
수완지구를 중심으로 하남2지구, 풍암지구 등 택지지구 물량이 전체 물량의 46.4%(11곳 6천40가구)를 차지한다.
대주건설은 수완지구 C8-2블록과 C17-2블록에 43~50평형 5백45가구와 36~38평형 1천1백75가구를 5월에 모두 분양할 계획이다.
수완지구는 광산구 수완동, 장덕동, 흑석동, 신가동 일원 1백41만평 규모로 광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남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5월 광산구 하남2지구 E블록에서는 현진이 40~58평형 5백72가구를 풍암지구에서는 한국종합건설이 44~49평형 1백8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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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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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