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므이’ 숫자열풍의 절정
<300><넘버 23><리핑…>에 이어 <므이> <오션스 13> <444>까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에 있는 영화 <므이>의 제목은 베트남어로 숫자 10을 뜻하고, 영화 안에서는 두 주인공 조안과 차예련이 비밀을 파헤치는 ‘초상화’ 속 여인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숫자 10은 독특하고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 번째는 단순한 숫자 10으로 초상화에 얽힌 10가지 비밀을 암시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는 전설의 초상화 주인공인 ‘므이’를 부르는 주문 중 그 마지막 10을 의미한다. 베트남에서는 ‘므이’가 우리나라 ‘끝순이’ ‘말순이’처럼 촌스러운 여자 아이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런 단순함 속에 주술적인 공포를 담아 기묘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므이>는 이처럼 숫자 10의 중복된 의미를 갖고 있는 100년 된 초상화에 대한 비밀을 밝힐수록 알 수 없는 공포로 빠져들어가는 미스터리 호러로 90%이상 베트남에서 촬영했다. 신비하면서도 기묘한 공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숫자 10의 마력이 올 여름 스크린에서 100년만에 부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영화는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헐리웃 범죄 드라마 <오션스13>이다. 이미 조지 크루니를 비롯하여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오션스13>이 주는 제목은 그 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드라마라는 점을 제목을 통해 전달해 주고 있다.
또한 <킬링 필드>와 <시티 오브 조이>의 롤랑 조페 감독의 영화 <4.4.4>가 관객을 기다린다. 어느 날, 유명한 배우이자 모델이 납치된 후 4일의 시간 동안 4개의 문을 열 수 있는 4개의 열쇠만이 남아 그녀를 공포로 몰아가게 하는 스릴러 영화로 여기에서도 역시 숫자가 영화 내용을 대표하고 있다.
이처럼, 숫자를 제목으로 한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심오한 주제와 더불어 드라마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해 관객들은 제목만으로도 그 영화의 내용을 충분히 전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봄 스크린을 강타하며, 개봉 4주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300> 역시, 짧지만 강렬한 제목이 관객들에게 반응하여 놀라운 성적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영화로는 <넘버 23>, <넘버 3>, <21그램>, <리핑 10개의 재앙>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내용을 숫자로 표현한 작품들이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함축된 의미의 숫자들을 제목으로 내세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들 속에서 <므이: 열>는 전설 속 초상화에 얽힌 열 가지의 비밀과 이국적인 풍경으로 올 여름 숫자 열풍의 위력을 확인 시켜줄 예정이다.
연락처
아이엠픽쳐스 마케팅팀 (517-1271 내선 211)
이정은 과장(011-1724-5675)
박향미 대리(011-9784-3140)
윤정은(011-9961-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