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사업 정착
지역 대학,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유통업체 등 전문가들이 특화품목의 명품화를 위해 활동해온 「특화사업겸임연구관사업」을 농업인에게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07년부터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으로 ‘특화사업겸임연구관’을 ‘특화작목기술전문위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함께하는 농업기술박람회」에 4,000여명이 다녀갔고 이 중 1,482명이 기술상담을 요청, 1,326여명이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받아갔으며, 451명에게 추가자료 제공 또는 추후 현장방문을 통한 기술자문을 약속하였다.
「함께하는 농업기술박람회」는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의 활동성과를 한자리에 모여 소개하고 사과, 딸기, 참다래 등 26개 품목과 농업현장에서 기술수요가 늘어나는 가공, 농촌어메니티 등에 대한 기술들을 상담해 줌으로써 올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보탬을 주고자 개최한 바 있다.
4월 15일을 기준으로 농업기술박람회에서 기술상담관을 운영했던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약속사항 이행실태를 알아본 결과, 자료제공 1,100여 건, 현장방문 170여 건, 전화(메일) 상담 500여 건 등 처음 약속했던 것보다 약 4배나 많은 기술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상담코너를 운영했던 경북 사과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장 (상주대 강인규 교수)은 “농업기술박람회 이전에는 경북지역 사과농가의 기술문의가 주로 이루어졌으나 농업기술박람회 이후로는 타지역의 사과재배 농가들로부터도 문의 전화가 오고 관련 자료를 우송해 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김인식 청장은 2006년도 11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리서치센터가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의 기술자문을 받은 1,178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단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4점으로 매우 높고 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올해에는 45개 사업단으로 늘려 운영하고 특화작목기술전문위원 640명이 참여하여 활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2006년도 40개의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에 특화작목 관련 내·외부 전문가 55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별로 영농현장을 누비면서 지역특화작목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자체,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하였으며, 사업단별로 대상농가(3,792농가)를 선정하여 집중 기술 지도한 결과 약 1,100억원(사업단 자체평가)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였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정낙헌 농가는 “버섯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으로부터 봉지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직접 봉지를 제조하여 연간 1억원의 소득향상 효과가 나타났고, 버섯 생육단계별 실내습도 및 환기관리요령에 관한 정보를 받아 갈변병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평균보다 약 30% 정도 높은 값을 받고 있어 사업단 덕을 톡톡히 봤다.”며“ 앞으로도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버섯재배를 시도해 볼 예정인데 이때에도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전북 장수군 와룡 오미자작목반을 이끄는 박수철 회장은 “오미자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의 조언으로 오미자 재배수형을 울타리형에서 하우스 아치형으로 바꾸어 오미자 생산량도 60%가 늘고, 도시 소비자 초청 수확체험행사를 추진하여 농가당 소득이 2배로 늘어 마을에 활력이 생겼다.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이 계속 함께하는 한 농촌에 희망이 있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향상의 근본적인 대책은 농업연구개발에 의한 기술농업의 확산 보급에 있다고 판단하고,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체제 등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와 생산기술, 경영, 유통 등을 패키지화한 현장 중심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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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연구개발국 연구정책과 유선미 031)299-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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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