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에서 동의과학대학이 취업률(90%)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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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11:00

부산--(뉴스와이어)--청년층 실업해소를 위해 부산광역시가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한 ‘2006년 해외인턴사원 취업지원사업’에서 동의과학대학이 취업률 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경제진흥실 노동정책과의 지난해 해외인턴사원 취업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소재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등 총 13개 대학, 580명이 참가한 이 해외인턴사원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61%인 354명이 취업에 성공한 가운데 동의과학대학은 20명이 참가해 90%인 18명이 해외 기업체에 취업해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학별로 보면 경성대가 59명이 참가해 37명(63%), 동서대가 100명에 77명(75%), 동의대 49명에 37명(76%), 부경대가 30명 중 12명(40%), 부산대가 20명 중 6명(30%), 부산외대가 55명 중 18명(36%), 신라대가 90명 중 46명(51%), 영산대가 60명 중 41명(68%), 한국해양대가 28명 중 14명(50%), 경남정보대가 20명 중 15명(75%), 부산경상대가 20명 중 16명(80%)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가 대학생의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5개 대학부터 시작해 매년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것은 최근 대학생들이 국내의 취업난을 피해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면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의과학대학 종합개발인력센터 최인근(자동차과 교수) 센터장은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외국어 실력이 필수다. 동의과학대학은 해외취업인턴쉽에 참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을 향상과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평가서를 통해 각 대학별로 이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부산시가 파악한 각 대학별 사업 실시과정에 대한 장ㆍ단점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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