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구윤리 심포지엄’ 6월 14일 개최
21C 지식기반시대를 맞이하여 선진 각국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과학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구윤리 확립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OECD도 연구윤리가 어느 한 국가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연구윤리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이것은 연구윤리의 확립이 연구자의 학문적 양심 실현이라는 개인적 차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연구풍토를 선진화하고 훌륭하고 신뢰받는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과학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05년 말에 발생한 줄기세포연구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연구윤리 확립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최초로 정부와 과학기술계 차원에서 체계적인 연구윤리 확립 노력을 수십년간 진행해 온 미국과, 우리나라와 연구윤리 확립 추진 시기가 비슷한 일본, 그리고 범국가 차원에서 연구윤리 확립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OECD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과학 선진국들이 연구윤리를 얼마나 중요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 측 발표자 - 보건복지성(DHHS) 연구윤리국(ORI) Chris Pascal 국장
일본 측 발표자 -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국 Yoshio Yamawaki 기반정책과장
또한 국내 과학기술계와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윤리 확립 노력 및 제도적·문화적·환경적 연구윤리 저해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종합토론 시간에는 서울대 오세정 교수의 사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지향하여야 할 연구윤리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동 심포지엄에는 대학 및 출연연의 연구자, 연구윤리 전문가, 정부부처 및 연구관리전문기관의 연구윤리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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