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세계 측정의 날’ 기념 워크숍 개최
측정의 날은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하다. 그 이유는 측정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몇 년 전일이기 때문이다.
21세기를 맞아 지난 2000년 국제도량형 총회에서는 1875년 5월 20일 파리에서 열렸던 17개국간 미터협약에 서명한 날을 기려 이날을 측정의 날로 정하였다.
올해 측정의 날의 주제는 ‘환경과 측정’으로 최근 위협받고 있는 물, 공기 등 환경요소들에 대한 측정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류가 함께 인식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최근 건강하고 안전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물, 공기 등 환경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측정과학기술 개발이 중요해 지고 있다.
예를 들어 사무실, 학교, 지하공간 등 실내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면서 생겨난 현대병인 새집증후군은 건축 마감재의 방부제로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HCHO)를 비롯한 각종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주범으로 꼽힌다. 실내에서 오랫동안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토피, 비염, 천식에 걸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오염된 공기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산업체 활동에 대한 배출기준을 설정하여 규제하고 있으며, 국가간에는 국제환경협약을 맺어 배출량을 규제하고 전지구적인 감시체제를 이루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나라마다의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때 사용하는 측정장비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오염된 환경요소들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이 나섰다.
표준연은 세계 측정의 날을 맞이하여 측정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측정의 날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 5월 21일(월) 오후 2시부터 표준연 기술지원동에서 ‘환경과 측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 물, 소리 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그 중요성을 잊고 지내는 환경측정분야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주제토론의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수질 측정표준 ▲국제환경규제와 표준물질 ▲저주파 소음측정 및 평가 ▲국내온실가스측정의 현재, 과거, 미래 등으로 환경 측정에 대한 국내외 현황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환경측정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표준연은 그동안 환경측정분야에 대한 우수 연구인력 및 역량을 집중해 최근에는 가스측정분야에서 ‘공기 중 아르곤 밀도에 대한 재정의’로 공기밀도에 대한 세계기준을 바꾸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국가측정표준 정점이며 가장 앞서가는 측정을 연구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출연연구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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