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지난 2001년 국립국악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제작, 초연된 작품으로 2002 월드컵 문화예술축전,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개막 무대 등 국내외 무대에서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궁중연례악으로 평가되는 이번 작품은 정조대왕이 화성에서 베푼 혜경궁 홍씨(정조의 어머니) 회갑연을 토대로 하여 기획된 공연이다.『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1795년)』에 상세하게 기록된 회갑연을 연례악과 함께 80분짜리 무대예술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악·가·무(樂,歌,舞)·의례(儀禮) 일체에 궁중복식과 궁중찬안(음식)까지... 보고 듣고 느끼는 공감각의 세계를 화려하게 무대에서 펼친다. 예악정신을 구현 하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문화적 정신을 오늘 이 궁중연례악 공연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문예부흥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국립국악원이 예술적 자산을 총 결집하여 궁궐 현장에서는 최초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 및 정재 등 예술적인 전통과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창덕궁이라는 유무형의 콘텐츠가 결합된 200년의 시공을 초월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의 시범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는 전통예술 콘텐츠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외국관광객을 위한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덕궁 인정전은 궁중진연을 재현하는데 있어, 여느 궁궐에 비해 탁월한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공연에서는 하월대를 가로20M, 세로 30M를 늘려서 조선시대 궁중진연의 기록에 걸맞게 재현무대를 설치하고, 좌우에 스탠드형 객석을 배치함으로써 야외 공연의 현장성을 확보하되, 인위적 구성을 최소화하여 가장 효율성을 가진 전통적인 무대설치의 전형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공연은 악,가,무 그리고 의례 일체의 동시성을 구현한다. 시작을 알리는 초음에서 진찬까지 음악(樂)중심으로, 1작부터 7작까지 의례와 정재,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 관객들이 조선시대 궁중진연의 원형을 최대한 감상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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