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어둡고 답답한 이미지로만 여겨졌던 지하철이 밝고 희망을 주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은 서울메트로와 함께 5월 19일 국내외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분쟁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3호선 옥수역에서 개최한다.

얼마 전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발표한 어린이 설문조사에 의하면, ‘어린이 문제 중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안전하지 못한 환경’이 1위 (44.7%)로 꼽혔다. 이와 관련, 어린이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서울메트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옥수역무원들은 은하철도 999. 슈렉, 해리포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의상을 입고 근무하게 되며, 약 3만 5천명의 (2006년 기준) 옥수역 환승객들에게 어린이안전 조끼 증정, 벽톨 모양 스티커를 이용해 학교 지어주기, 분쟁지역 아이들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 상영 등 사회공헌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 800백만 명의 분쟁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캠페인 (“Rewrite the Future”)을 국내에서도 시작하게 된다. 전쟁과 가난으로 어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쟁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현재 영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여 우간다, 네팔, 아프카니스탄 등 분쟁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한 자원봉사자는, “승객이 이용하는 통로마다 빼곡히 늘어서 있는 광고판의 상업적 분위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 나기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계속 마련하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따뜻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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