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교부가 4월 발표한 지역중소건설업체 지원대책이 가시화되는 금년 하반기부터 호남지역 중소건설업계에는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수주물량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은 5.18일 광주 무등파크 호텔에서 개최된 호남지역 건설업계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 전남북 지역의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회장단 등 지역 건설경영인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방건설산업 육성,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후속조치 등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설산업 정책방향과 함께 2012년 여수 EXPO 유치지원 등 다양한 지역현안 사항들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오갔다.

李장관은 건설산업은 제조업 등 他 산업에 비하여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가 큰 국가기간산업이며, 특히 호남의 경우 건설산업이 지역총생산(GRDP)의 19.5%, 지역고용의 14.9%를 차지하여, 수도권(GRDP의 16.9%, 지역고용의 12.5%)에 비해서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에서 미치는 영향이 휠씬 크고,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평균보다도 높아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李장관은 지역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경제의 核이라 할 수 있는 건설산업의 육성이 절실한 점을 감안,지난 4월「지역중소건설업체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대책수립의 배경을 밝히고,현재 도급하한제도 개정고시(’07.5.14)가 마무리되는 등 차질없는 후속조치가 진행중으로,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연간 1조원, 호남권은 약 3,000억원 이상의 중소건설업계 수주물량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호남권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수주물량중 29.5%)

건설업계의 여수 EXPO 유치지원을 위한 지역 SOC 확충 건의에 대해, 李장관은 사업타당성이 있는 경우,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특히, 화양~적금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은 2008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며,2003년 착공된 순천~여수간 철도개량공사는 금년말까지 54%의 공정을 추진하고,전라선 전철화사업과 연계, 2011년까지 전철화구간을 여수까지 연장하여 유치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전문업계의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건의에 대해서도,일반·전문건설업간 겸업제한 폐지 등 건설산업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李장관은 건설업계가 그간 부실·부조리 척결을 위해 많은 자정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들에게 완전한 신뢰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면서,

“클린 건설산업”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합심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고,앞으로도 지방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건설업계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건설산업이 그 위상에 걸맞게 지역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조성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겠다며 2시간여의 간담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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