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만능키...휴대폰으로 열리는 세상

대전--(뉴스와이어)--최근 휴대폰 기술은 다기능 다용도 휴대폰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휴대폰 하나로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방범 및 출입관리 등의 보안도 책임질 수 있는 휴대폰에 대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 사회는 최첨단 기술과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로 개인의 재산뿐만 아니라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은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수많은 열쇠와 보안 카드 등을 지니고 다녀야 했으나, 이제 복잡하고 무거운 열쇠 꾸러미를 갖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폰 하나로 이 모든 것을 해결 가능할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보안기능을 갖춘 휴대폰은 1997년부터 출원되기 시작하여 2000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2005년(2005년 8월까지)에는 96건에 이르는 등 지금까지 총 401건이 출원되었다.

출원인별로는 삼성, LG, 팬택, SK 등 대기업에 의한 출원 비율이 45%, 중소기업에 의한 출원 비율이 30%, 기타 개인 출원 비율이 25%를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과 개인의 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금융 거래를 위한 사용자 인증 절차를 휴대폰에 장착된 센서 및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서버로 전송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휴대폰의 단문 메시지를 통한 사용자 인증 절차를 수행하는 금융 보안에 대한 출원이 158건으로 전체의 총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대폰으로 출입문의 개폐를 조작할 수 있는 출입 관리 시스템 및 블루투스 기능 등을 갖춘 휴대폰을 이용하여 방문자의 위치를 탐색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방범기능에 대한 출원이 109건(28%), 컴퓨터, 서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거나 사용자의 신분을 증명하는 사용자 인증에 대한 출원이 80건(20%)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휴대폰, 보안문서를 출력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 전송을 통제하는 휴대폰, 홈네트워크 장치와 연동하여 이를 제어하는 휴대폰 등이 있다.

이처럼,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으로서 자리 잡은 휴대폰은 통신기능 이외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휴대폰 하나로 모든 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만능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정보통신심사본부 통신심사팀 사무관 이충근 042-48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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