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파워레인저, 울트라맨과 함께 세계3대 특촬물(특수촬영물)로 불리는 ‘가면라이더 드래건’을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 (50화X30분)

특촬물(特撮物)이란 보통 만화적이고 과장된 특수 촬영 기법을 특징으로 하는 ‘어린이 SF 드라마’를 일컫는다. 보통 여러 명의 주인공이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의상과 무기를 가지고 악의 세력과 대항하는 내용이 주류.

이번에 방영되는 가면라이더 드래건은 일본에서 30년 넘게 연속 제작되고 있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2002년 일본의 TV아사히를 통해 방영되면서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할 정도로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둔 작품. 파워레인저, 울트라맨 등을 제치고 2000년대 최고의 특촬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일본에서의 흥행을 등에 엎고 현재 아시아 7개국에서 방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투니버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가면라이더 드래건의 인기비결은 기존의 특촬물의 전형적인 문법을 파괴한 데 있다. 여기서는 무려 13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13명이 힘을 합쳐 악의 세력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서바이벌 대결을 벌인다.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배신조차 마다하지 않으면서 각자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것. 평범해 보이는 13명의 주인공들이 가면라이더로 변신한 순간 각자만의 초인간적인 능력과 현란한 무기, 의상들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특촬물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액션을 담았다는 평가다.

또 13명이나 되는 가면라이더 역에는 수려한 용모의 미청년들이 캐스팅되어 각자 사진집이 발간되는 등 일본 방영 당시 여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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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호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