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캐나다 기업 2개사로부터 1억3천만불 투자유치

청주--(뉴스와이어)--미국 몽고메리카운티에서 바이오텍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낸 정우택지사는 18일에는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을 비롯한 2개 기업과 잇달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국 톰킨스 그룹(Tomkins PLC)의 자회사인 스택폴(Stackpole) 사는 소결기법(燒結技法)으로 엔진과 크랭크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캐나다 회사로서 국내 한라그룹과 합작하여 1차로 6천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스텍폴 사는 매출액의 3%를 차세대 혁신기술에 투자해 오고 있는 R&D 역량이 뛰어난 기업으로써 엄격한 테스팅 프로그램과 자체 품질시스템 운영이 장점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소결기법이란 금속덩어리를 절삭하여 가공하는 과정을 거치는 지금까지의 부품 제조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첨단기술로서 금속분말을 압축하여 성형한 뒤, 열처리로 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소결기법으로 부품을 생산할 경우, 부품가격이 낮아져 차량판매가격에 영향을 주는 한편, 차체 중량도 가벼워져서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이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회사에 상용화되면 국산 자동차도 곧 6단 자동변속기 장착시대를 맞게 될 전망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 회사를 유치하기 위해 모두 여덟 차례의 상담 과정을 거치면서 두 군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경쟁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북도에 투자를 확정지은 또 다른 캐나다 기업은 니켈과 구리 등 비철금속 광물을 이용하여 2차 전지와 자동차 부품에 소요되는 특수 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인코사(CVRD INCO Ltd)로써 1차로 7천만불을 투자, 디젤엔진 배출가스 매연저감장치에 사용되는 필터소재 및 1차 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니켈을 원료로 하는 배출가스 매연저감 소재를 개발, 우선 세계적으로 수요가 큰 디젤자동차 부품회사에 공급하기로 하고 독일과 중국, 한국 등을 투자지로 탐색하던 중 최종 한국을 선택, 한국내 입지로는 충청북도와 다른 지역 한 곳을 함께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코사는 자사가 개발한 소재로 매연저감 부품을 만들 경우, 부품의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돼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되는 한편, 이 소재가 백금의 역할을 대폭 줄여줄 수 있어서 부품가격을 낮추게 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코사는 오는 8월에 고려아연그룹의 코리아니켈과 합작회사를 설립, 내년 말에 공장 건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데 2010년부터 점진적으로 투자를 늘려 2015년부터는 1차 투자의 여섯배에 달하는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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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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