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 본격 추진

무안--(뉴스와이어)--농지에 유채, 메밀, 자운영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275ha를 대상으로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는데, 이는 전국 대상면적 800ha의 34%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공익적 기능을 증진함으로써 도·농 교류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5년부터 농림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관보전직불제의 경우, 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300평당 17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되고 있다.

올해 도내 대상지역은 나주, 곡성, 구례, 장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3개 마을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경관작물을 유채만 재배했지만 올해는 유채 외에 자운영, 메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촌경관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시군과 마을사업 추진위원회 간 경관작물 식재, 파종, 사후관리, 보조금 지급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로 경관작물의 재배시기에 맞춰 파종하도록 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나상근 전남도 농업기반정책과장은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축제,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이를 통해 관광수입이 증대됨으로써 한미 FTA 협상타결 등 어려워진 농촌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는 도내 경관작물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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