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대중음악 및 뮤지컬 전용공연장’ 민자유치로 설립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한남동 옛 면허시험장 부지에 시민고객들의 대중예술에 대한 관람수요를 충족시키고 한류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대중음악공연장 1곳과 뮤지컬공연장 1곳을 갖춘 대중문화공간을 민자유치로 건립하기로 하고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

대중음악을 위한 전용공연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뮤지컬 시장의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으나 장기대관이 어려운 대중문화계의 실정을 감안하여 객석 700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용공연장과 1,3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공연장 각각 1개소씩을 갖춘 대중문화공간 조성을 민자유치로 추진하는 것이다.

대중음악 및 뮤지컬 전문공연장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차 공모를 하였으나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함에 따라, 사업성을 감안하여 관련 민간전문가 자문 등 의견수렴을 거쳐 대중음악과 뮤지컬공연장을 별도로 분리하여 건립하는 등 기존 공모지침을 일부 개선하여 민자사업 희망자를 새로이 공모하게 된 것이다.

민자유치 방식은 민간사업시행자가 대중음악, 뮤지컬공연장을 건립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최장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되며 市 토지에 대한 사용료를 부담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300억원 이상으로 20%이상을 자기자본금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2007. 5.31일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2007. 8.3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운영계획, 설계계획, 재정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입찰공고’ 참조

대중음악 및 뮤지컬공연장이 들어서게 될 한남동 부지는 한남대교와 이태원 지역을 잇는 교통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과 경관이 좋아 시민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도심중 ‘종로3가~동대문운동장~장충단공원’을 잇는 「서울도심 4축 복합문화벨트」와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계하여 서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하고, 또한 대중음악계와 뮤지컬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전용극장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국내에서 기획·제작하는 뮤지컬과 대중음악 공연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대중음악·뮤지컬·클래식·국악 등 장르별로 수준높은 공연과 감상이 가능한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서울 시민고객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문화도시 서울』로서의 품격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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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문화국 문화기반시설조성반 문화기반시설조성반장 윤종장02-2171-2481 (011-9897-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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