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클라쎄(Klasse)’ 중남미 시장 출사표
대우일렉은 지난주 멕시코 시티(Mexico City)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멕시코 최대 백화점 체인 팔라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에서 프리미엄 백색가전 브랜드 '클라쎄(Klasse)'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중남미 가전 유통 관계자 및 현지 기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런칭 이벤트에서 대우일렉은 현지 프리미엄 가전 시장과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하여 독특함(Exclusividad Unique), 우아함(Elegancia Unique), 최첨단(Technologia Unique)을 모토로 아르페지오 스타일 양문형 냉장고, 통스팀 세탁기, 홈베이킹 전자레인지, 듀얼쿨러 에어컨등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멕시코 양대 일간지인 'Universal' 과 'Reforma' 에서는 최근 기사를 통해 '대우일렉이 클라쎄 브랜드를 PALACIO DE HIERRO를 통해 런칭 했다' 며 대우일렉과 클라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도 하였다.
지난 2004년 3월 프리미엄 웰빙가전을 컨셉으로 국내 가전시장에 첫선을 보인 '클라쎄(Klasse)' 브랜드는 그동안 비타민 냉장고, 안티바이러스 에어컨등 웰빙 가전과 유산균 발효제어 김치냉장고, 통스팀 드럼세탁기, 듀얼쿨러 에어컨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능성 제품들로 국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어왔다. 지난해에는 '원색과 검정색 면분할' 디자인의 독특한 컨셉트의 아르페지오 스타일 신제품을 출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전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대우일렉이 해외시장에서 대우일렉 브랜드외에 자사 국내 내수용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런칭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중남미 가전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기존 내수시장에서 급성장한 클라쎄 브랜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우일렉은 일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뒤 현지 특화 프리미엄 제품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보급형, 일반형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디자인의 다양한 기능이 강조된 프리미엄 제품을 중남미시장에서도 주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이번달 말부터 옥외광고를 새로 실시하고, 다음달부터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잡지광고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가전 판매비중이 높은 백화점 유통망을 현재 팔라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에서 리버플, 시어스등으로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며, 다음달부터는 멕시코 시티를 시작으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한 딜러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신규브랜드 런칭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우일렉은 중남미 지역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 지난해 5%에 머물렀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20%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 백색가전 사업본부장 이성 전무는 "브랜드 런칭 이벤트를 통해 현지 마케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클라쎄 브랜드 중심의 이벤트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제휴 마케팅의 확대를 통해 고객 접촉률을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 이라고 중장기 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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