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前) 대우회장 소유 거제도 땅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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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7-05-21 10:26
서울--(뉴스와이어)--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의 거제도 땅이 경매될 예정이라고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이 밝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자신의 재산이 19억 원이라고 얼마 전 재산목록을 발표할 당시 언급한 거제도의 김 씨 땅은 98억(9,848,350,400원)에 감정된 상태이며 법원의 경매결정에 따라 곧 입찰에 붙여진다. 채무자는 대우전자를 비롯해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캐피탈 등이며, 소유자는 김우중, 채권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다.

김 씨의 땅은 거제시 장목면과 일운면에 소재한 58필지로 구성된 약 13만 평 규모로 전, 답, 임야가 혼재 돼있고, 거제도 북측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토지이용계획상으로는 관리지역을 비롯한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있다. 김 씨가 이 토지를 소유하게된 것은 1983년이며 매매로 취득했다.

지난해 10월 채권액 250억 원을 청구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해 통영지방법원에 신청된 이 토지는 “통상적인 경매절차상으로는 이미 입찰에 붙여져야 했으나 소유자인 김 씨에게 송달이 잘 안 되고 있는 등의 이유로 경매가 지연되고 있다”고 해당 법원관계자가 밝혔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최근 이건희 삼성회장이 여수지역의 섬을 매입하면서 일반인들이 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는 있지만, 땅이 여러 필지로 쪼개져 있고 지상에 묘지와 건물 등이 있어 섣불리 입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지금까지 경매된 김 씨의 부동산은 방배동 자택 그리고 안산시 수암동의 대지와 과수원이 딸린 별장이 있었다.

방배동 자택은 2002년 4월에 낙찰된 것으로 대지 400평에 지하와 1, 2층을 합쳐 건평은 총132평이다. 감정가는 38억7400만원(3,874,088,700원)이었으나 1회차 경매에 바로 48억1천만원에 낙찰됐고 고가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응찰자는 10명이나 몰렸었다.

또 안산시 수암동에 전, 답, 과수원이 혼재된 총 6만5671평의 땅과 함께 별장 278.6평이 2003년 7월 2일 낙찰됐다. 감정가 75억3378만원(7,533,778,800원)에서 2회 유찰된 뒤 7명의 응찰자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인 66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방배동과 안산의 부동산은 2건 모두 채권자가 한국수출보험공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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