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디엔티, 카메라 폰 장착 자동초점 일체형 셔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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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코스닥 050110
2007-05-21 11:07
서울--(뉴스와이어)--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인 선양디엔티는 산업자원부의 ‘공통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고화소 CCD폰용 자동초점 일체형 셔터’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광기술원( KOPTI )의 박영식 박사팀과 선양디엔티가 공동으로 미케니컬 셔터의 구조 및 구동 기구를 설계하고 선양디엔티에서 제작을 맡는 산·연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휴대폰의 한정된 공간 내에 미케니컬 셔터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3차원 최적화 구조설계를 채용하고 기존 소재보다 얇은 금속 소재를 채택함으로써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가로 12.0mm 세로 15.0mm 높이 9.0mm의 크기로 최소화 시켰다.

선양디엔티는 “이번 자동초점 일체형 셔터 개발을 통해 국내 휴대폰 카메라 기술을 디지털 스틸 카메라(DSC)급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로 휴대폰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1/400, 1/250, 1/125, 1/60초 등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하게 됐으며 조리개 기능을 통해 촬영이 어려운 태양이 강한 여름철 해변, 어두운 야경 등을 사진 전문가 수준으로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출량과 노출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어 빠르게 움직이는 역동적인 장면을 흔들림 없이 깨끗한 영상으로 표현 할 수 있으며 필름 카메라에서 느끼던 묵직한 기계음과 진동을 느끼는 등 더욱 실감나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선양디엔티는 덧붙였다.

선양디엔티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자동 초점 일체형 셔터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모듈을 올해 11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선양디엔티는 “300만 화소 이상 카메라 모듈 제품에서는 화소 경쟁보다는 카메라의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능 위주의 발전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자동초점 일체형 셔터 개발로 디지털 카메라에 근접한 선명한 영상을 향한 업체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캠시스 개요
㈜캠시스(www.cammsys.net)는 1993년 설립, 2003년에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하여 연간 1억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업계 선도 기업이다. 2013년에는 전장-IT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차량-IT, 생체인식보안, EV핵심부품 등 다방면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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