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지난 4월 20일 신사동에 위치한 한정식 집에서 이색적인 만남이 있었다. 굴지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반석을 마련했던 CEO이자, 참여정부의 최장수(最長壽)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 前 장관이 바둑TV의 [명사 초대석] 프로그램을 통해 반상의 일지매 유창혁 九단에게 수담을 청한 것.

경북 의령 출신의 진 前 장관은 중학교 무렵 아버지와 친구들의 권유에 의해 바둑을 배웠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자가 꿈이었던 그는 대한민국의 국비 유학생 1호로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에서 수학한 후 최고의 기업 IBM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그러나 그는 눈앞에 펼쳐진 장미빛 미래를 포기하고 전자산업의 불모지였던 고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 입사하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꿨다. 이후 그의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과 승부의 연속. 진대제 前 장관은 현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이노베이션]이라는 펀드 회사의 CEO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상황.

바둑의 매력을 국지적인 싸움과 전국적인 형세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어 대소, 완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얘기하는 진 前 장관은 숨가쁘게 달려온 인생 역정으로 바둑을 자주 즐기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TV를 틀면 가장 먼저 바둑TV로 채널을 돌리는 애기가임을 고백한다.

유창혁 九단에게 5점으로 도전한 진대제 前 장관의 바둑 실력 뿐 아니라 그의 소박한 일상, 원대한 꿈 등 그의 다양한 면모를 접할 수 있는 [명사 초대석 - 진대제 편]은 5월 23일 수요일 밤 11시 바둑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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