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양육모 40여 가정에 가정의 달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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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07-05-22 08:52
서울--(뉴스와이어)--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양기관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승환)는 자신의 아이를 혼자서 양육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미혼양육모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미혼양육모 40여 가정에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을 모아 유모차와 화장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최낙창 부장은 “5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가족간에 선물을 주고받으며 가족의 정을 확인하지만 미혼엄마들은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여유가 없다.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혼엄마들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 상황”이라며 “작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통해 대한사회복지회와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가족이 되어 주려 한다"고 말했다.

21일, 미혼 양육모들에게 전달 될 선물포장작업에는 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자원봉사자 최지은(24세, 학생) 씨는 “평소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생활하는 미혼엄마들이 어렵게 생활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랐는데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이 선물이 미혼엄마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001년부터 분유 및 아기용품과 병원진료, 생활비지원 등 미혼엄마들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을 해 왔다.

미혼양육모들의 권리와 행복을 위해 힘써 온 대한사회복지회는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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