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황정민과 싸이코패스란 경이적 캐릭터와의 대결을 그린 공포 스릴러 <검은집>이 한국영화를 구할 첨병이 될 수 있을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한국 영화계에서 CJ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중인 영화 <검은집>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다. 일단 출발은 순조롭다. CJ 해외배급팀이 전한 일본 영화관계자들의 반응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공포로 매우 흥미롭다”는 것. 최근 제작된 예고편 및 포스터와 5분 분량의 메이킹이 전달되었을 뿐인데, 가도카와를 통해 이미 올 가을, 개봉에 대한 강력한 요청이 오고 있으며, 2007년 칸 필름마켓에 거는 기대도 고무적이라고 한다. 새로운 한국 공포 브랜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일단 자료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현상으로부터 체크되고 있다는 것. 최근 위기론이 부상되며 심각한 자구노력에 빠진 한국영화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공! 가능하다면 이유는 충분하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3박자를 모두 갖췄다!

1. 일본열도가 열광한 밀리언셀러 공포소설 원작을 영화화!

CJ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검은집>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컨텐츠의 국제화에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 영화의 원작은 <푸른 불꽃><유리망치>로서 일본공포 작가 최고의 반열에 오른 ‘기시 유스케’가 쓴 일본 소설. 1997년 일본호러소설 대상작이며 일본에서만 100만 부 이상이 팔린 밀리언 셀러이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은 평단으로부터 ‘공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을 보여준다’라는 평가와 함께 당시 일본사회를 발칵 뒤집었던 화제의 작품이다. 제작사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담당해주어야 할 컨텐츠로 일본 최고의 화제소설을 선택한 것이다.

2. 한,미,일 3국이 리메이크 결정한 글로벌한 소재!

또한 영화 <검은집>이 일본, 아시아 시장을 넘어 국제적 브랜드로 성장 가능한 핵심 이유는 소재 - 싸이코패스에서 발견된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개념인 싸이코패스는 그러나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선 활발한 연구활동의 대상이 되고 있는 흥미로운 소재이다. 미국 FBI에선 싸이코패스 범죄를 다루는 전담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양들의 침묵>은 미국인들의 관심을 반영한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 즉, 한국영화가 서구인의 눈에 아직 낯설 수 있지만, 싸이코패스란 공통의 관심대상을 소재로 다룸으로써 현지화에 승부를 걸 수 있다는 것! 2007년 여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릴 <검은집>은 이미 일본에서 1999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실낙원>을 연출한 명감독 모리타 요시미츠가 영화화 하였으며, <황혼에서 새벽까지> <스크림>등으로 유명한 미국 공포영화 제작사의 대명사인 디멘션필름(Dimension Film)이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 영화화를 추진 중에 있다는 소식은 영화 <검은집>에 쏠려있는 글로벌한 시선을 짐작할 수 있다.

3. <올드보이> <미녀는 괴로워>에 이은 한·일 양국간의 윈-윈(Win-Win) 작품!

지난 1월 영화 촬영장을 직접 방문했던 원작자 ‘기시 유스케’는 “일본 원작과 한국의 영화적 기술력, 그리고 최고의 배우가 만나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될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특히, 생명보험회사 근무 당시의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검은집>을 썼던 기시 유스케는 황정민을 직접 보고는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자신의 머리에 그리고 있었던 이미지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 2003년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흥행과 칸 영화제에서의 쾌거,또한 작년 일본 원작인 <미녀는 괴로워>의 600만 흥행에서 보듯, 한,일 양국간의 영화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검은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에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의 현주소에서 영화 <검은집>이 새로운 불씨를 지필 수 있을까? 6월 21일, 일본 개봉에 앞서 한국에 먼저 또 하나의 걸작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영화 <검은집>은 경찰이 자살로 확인하고 포기한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보험 사정인 황정민이 사건 현장에서 목격한 의문의 살인자 ‘싸이코패스’와 대결하며 빠져드는 전대미문의 공포 스릴러로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전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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