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리, 6언더파 138타로 첫 우승...KLPGA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2차전

2007-05-22 13:57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골프클럽(파72,6,189야드)에서 열린 ‘2007 제니아-엔조이 골프투어 2차전’(총상금 3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편애리(17,제주관광산업고2)가 오늘 하루 4언더파 68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올 시즌 두 번째 제니아-엔조이골프 투어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그 뒤를 이어 올해 KLPGA 준회원에 나란히 입회한 박미지(17,제주관광산업고2), 박초희(18), 박유나(20,부산외대2)가 총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 그룹에 랭크 되었다.

한편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빛나(18,신갈고3)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5위에, 최현영(19,영동대1)은 4오버파 148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1언더파 71타 공동4위로 출발한 편애리는(1번티 썬코스 출발) 전반 9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3개(5번홀,7번홀,9번홀)를 뽑아내며 전반 9홀을 33타로 마쳤다.

이어지는 후반 9홀에서도 편애리의 무결점 플레이는 계속 됐다.

12번홀(파3,150야드)과 14번홀(파4,335야드)에서 버디를 잡아낸 편애리는 오늘 하루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결국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편애리는 “1차전 때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번 2차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지난 1차전과 이번 2차전에서의 기분이 마치 천국과 지옥을 오간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또한 편애리는 “그동안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과 스승이신 김홍기 프로님께 감사드리고 올 시즌 반드시 정회원에 입회하여 내년 정규투어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첫 우승을 차지한 편애리는 2006년 국가대표상비군 출신이며 2004년 경희대 총장배 우승, 2005년 송암배 준우승 그리고 2006년 아시아태평양주니어대회 준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유망주다.

주식회사 제니아가 주최하고 KLPGA와 코스포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2007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2차전 베스트드레서에는 지난해 전국 대학선수권 대회 우승자박유나(20,부산외대2)가 뽑혀 예스골프에서 제공하는 스탠드백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데일리베스트에는 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던 김빛나(69타)가 백카운드 방식에 의해 선정되어 2라운드 박초희와(67타) 함께 예스골프에서 제공하는 퍼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2차전은 J골프에서 녹화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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