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국내외로 겹 경사
우선 국내에서의 반가운 소식으로는 5월 21일 발표된 대종상영화제 본선 진출작 목록에서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다후보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김용화), 여우주연상(김아중), 촬영상,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영상 기술상, 음향 기술상, 기획상, 의상상 등 총 19개 부문 중 무려 12개 부문을 차치한 <미녀는 괴로워>는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괴물>을 앞섰다. 이는 코미디 영화로는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으로 관객들에게 대중성을 인정 받은 <미녀는 괴로워>가 영화의 작품성을 함께 인정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해외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으로는 홍콩에서의 흥행돌풍을 꼽을 수 있는데, 지난 17일 홍콩에서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는 <스파이더맨3>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개봉 첫 주 화려한 출발을 기록했다. 이미 개봉 2주차를 맞은 <스파이더맨3>의 상영관수 65개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0개의 상영관에서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는 개봉 4일차에 19만 달러(US달러 기준)의 누적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앞서 개봉한 싱가폴에서도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수입을 올린 <미녀는 괴로워>의 연 이은 흥행 돌풍은 해외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홍콩의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완성도와 함께 배우 김아중의 매력, 영화음악에 대한 호응을 함께 얻고 있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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