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의 시설아이들과 6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일일엄마아빠되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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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07-05-23 08:45
서울--(뉴스와이어)--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승환)는 네이버 해피빈, 일동후디스와 함께 국내 입양활성화 캠페인 “아기천사 가족 만들기 (http://lovefund.or.kr)”의 일환으로 일일 엄마 아빠되기 행사를 진행한다.

“일일 엄마아빠 되기” 란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어 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 아이들과 식사, 목욕, 아이들 방 청소, 공연 함께 보기, 놀기 등 캠페인에 신청한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동안 엄마아빠가 되어주는 행사다.

현재, 친부모와 함께 살수 없어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연간 9천 9백명이 넘는다. 이중, 가정을 찾아 입양되는 아이들은 3천 9백 여명에 불과하며 약 6천 여명의 아이들이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에 대한사회복지회 최낙창 부장은 “부모의 품에서 자랄 수 없는 아이들에게 하루 동안이지만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부 자원봉사자로 활동 하게 되는 지충환(32세, 직장인) 씨와 이윤미 (27세, 직장인)씨는 “오래 전부터 아이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면서 하루지만 밝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일일엄마아빠 되기”는 24일(목), 대한사회복지회 산하기관인 암사 재활원(암사동), 의정부 영아원(의정부 녹양동) ,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역삼동)에서 160여명의 장애 비장애 아동들과 60여명의 일일엄아아빠가 모여 진행할 예정이다.

일일엄마아빠가 하게 되는 역할은 함께 식사하기, B-boy공연 및 마임공연 함께 보기, 아이들 목욕보조, 놀아주기 등이며 공연장 꾸미기도 한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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