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스런 지상파 DMB 안테나, 악세사리 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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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스

2007-05-23 10:59

인천--(뉴스와이어)--휴대폰 힌지와 DMB 안테나 개발 전문업체인 힝스(대표 송길석, www.hings.co.kr)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악세사리에 DMB 안테나를 내장한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해 안테나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기존의 지상파 DMB 안테나는 막대형 안테나(Rod Antenna)여서 DMB 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서 안테나를 뽑아야 하고 뽑았을 때 그 모양 또한 흉물스럽다. 힝스가 개발한 ‘악세사리 안테나’는 악세사리 줄처럼 보이지만 안테나 기능도 한다.

힝스의 조승희 책임연구원은 “현재 지상파 DMB 휴대폰에 쓰는 막대형 안테나는 DMB방송 시청시 안테나를 뽑아야 하므로 불편하고 부러지기 쉽지만 이번에 개발한 악세사리 DMB 안테나는 편리하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골라 쓸 수 있어 새로운 안테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의 지상파 DMB 방송은 주파수 대역이 UHF:174MHz~216MHz 대역으로 지상파 DMB 방송을 수신하는 휴대폰과 기타 이동단말기는 일반적으로 막대형 안테나를 채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테나 업계에서는 막대형 안테나를 대체할 제품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제한적인 주파수대역(UHF대역)으로 인하여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었다.

힝스가 개발에 성공한 악세사리 DMB 안테나는 악세사리 줄에 안테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도선을 안테나로 내장한 구조이다. 이 때문에 DMB 방송을 수신하기 위하여 안테나를 뽑지 않고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막대 안테나는 외부충격에 의해 잘 부러지지만 악세사리 DMB 안테나는 유연성 높은 재질을 사용해 잘 구부러지며, 디자인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파 수신율도 우수하여 안테나로서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기존의 핸드폰에 끼워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악세사리 DMB 안테나를 개발한 주식회사 힝스는 지난해 젊은 기술진이 모여 설립된 회사로 ‘내장형 안테나 폴더힌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십수년간 CNC가공에 의하여 생산해오던 ‘Rod Antenna Tilt Hinge’를 금형, 사출방법으로 개발 성공하여 제품화시켜 안테나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었다.

이번 악세사리 DMB 안테나 개발은 아이디어상품의 가치를 넘어 세계 DMB관련 국가 중 기술 선진국으로의 면모를 증명한 쾌거라 할 수 있다. 문의: (주)힝스 032-817-2545

웹사이트: http://www.hing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