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재)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www.kcomics.net)가 주최하는 ‘제8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이하 학생만화공모전)’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20일의 본선실기대회를 거쳐 본상(대상 및 각 부문 금·은·동상)수상자 25명을 선정,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만화를 소재로 한,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생만화공모전’은 국내 만화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고취와 한국만화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2000년 시작되었다.

‘학생만화공모전’은 4. 12~25까지 전국에서 우편 등으로 접수된 1,635명의 작품(전년대비 21% 증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1,2차 예심을 거쳐 본선대회 진출자 86명을 선발하였다. 예심에서는 작품의 연출력과 참신한 발상, 그림실력 등 예년에 비해 향상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은 애를 먹기도 했다.

‘작품의 만듦새와 완성도’를 기준으로 뽑았다는 예선 심사위원 변병준 작가는 “같은 희망과 같은 고민을 품고 있는 작품들을 마주하면서 동시대의 만화 친구로서 행복했다.”며 “만화를 창작하는 과정 속에서 더 많이 괴로워하고 더 많이 절망해서 더 많이 자유로워 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는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대 한길체육관에서 열린 본선대회는 준비된 5개의 예비주제 중 즉석추첨으로 선정된 ‘애완동물’이라는 주제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열정과 집중력으로 만화적 재미와 재능, 재치를 한껏 뽐냈다.

대회직후 열린 심사에는 세종대 이두호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서서영, 이우영, 장상용, 장태산, 홍성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문화관광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인 전체 대상 1명과 경기도지사상(부문별 금상 6명), 부천시장상(부문별 은상 6명),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상(부문별 동상 12명)의 본상 수상자와 입선 57명을 선정하였다.

대상(고등부 이야기부문)으로 선정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3학년 조가비양은 이야기의 반전과 완결, 표현력 등 탄탄한 내공을 발휘, 예심과 본심 모두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얻어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 이두호 작가는 “전반적으로 높은 그림 수준의 작품 속에서 심사위원들은 한 작품씩 고심했다”며 “나름의 반전구조와 흥미로운 이야기, 그림으로 풀어내는 연출력, 그리고 학생들로서는 어려울 수 있는 카툰의 묘미를 살려낸 작품까지, 이번 공모전은 한국 만화의 저력과 미래를 보여주는 장으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공모전 결과는 만화규장각 홈페이지(www.kcomics.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오는 6월 2일 부천 소새만화갤러리(소사역 2번 출구 앞)에서 본상 수상자 25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웹사이트: http://www.kcomic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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