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고기능성 ‘비타민나무’ 육성으로 경사지 소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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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7-05-23 13:41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에서는 청정한 우리도 이미지를 건강·웰빙산업에 접목한 고소득 신작목 육성을 목표로 삼지구엽초와 가시오갈피에 이은 새로운 기능성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비타민나무』를 개발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비타민나무』는 중국에서 산지복원식물로 쓰일 정도로 번식능력이 탁월하며, 척박한 지역에 잘 적응하여 경사지 농업의 대안으로서 매우 유망한 작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6년 북부농업시험장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나무의 추출물에서 항산화 활성이 고도로 높고 항암활성도 뛰어나며 항염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빙작물임이 입증되었다.

현재의 우리농촌 현실은 식량자급이 최우선이던 시대에 개간하였던 산간경사지가 묵은 밭으로 변했고, 한국형 개척농업을 상징하던 고랭지농업은 가격 변동폭이 커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천을 흙탕물로 오염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현실에서『비타민나무』는 이에대한 대안 작목으로 각광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효율적인 연구를 위하여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은 북부농업시험장에서, 가공상품개발은 농산물이용시험장에서, 토양유실 경감효과 연구는 환경농업연구과에서 전담하는 등 부서간 세분화된 공동연구를 통하여 결과 도출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림대학교와 신 기능성물질탐색과 임상실험에 관한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등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아울러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흙탕물 발생경감, 농촌노동력 부족의 대안, 묵은 밭의 자원화, 고기능성 가공상품에 의한 농가소득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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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장 이성열 033) 458-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