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Neutral’ 유지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이는 1분기 주요 자동차부품 제조 5개사의 영업활동 수익성이 전년동기 대비 둔화되어 완성차업체의 부진에 따른 영향이 부품업체들에게 전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2분기 이후에도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개선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환경 측면에서 특별한 개선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각업체별로는, 현대오토넷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의 11,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한라공조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1,000원을 유지하며, 성우하이텍 또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한다. 화승알앤에이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13,0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평화정공은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하며, 경창산업은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

당사의 Coverage 내에 있는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9077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4.5% 감소한 385억원을 기록함으로써 큰 폭의 감소세를 시현하였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동기 6.3%에서 금년 1분기 4.2%로 2.1%p 가량 하락하였다. 반면 경상이익은 2.2% 증가한 651억원을 시현하였는데, 이는 현대오토넷, 화승알앤에이 등에서 지분법이익과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할 경우 경상이익도 17% 가량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완성차업체 부진의 영향

1분기 주요 부품업체들의 영업활동 수익성이 전년동기 대비 둔화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이 전년동기 대비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산업 특성상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이 하락하게 되면 납품단가 인하 압력을 받게 되는데, 지난해 이후 단가인하 압력이 가중되어 부품업체들의 영업활동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업체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성우하이텍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1.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또한 48.8% 증가하였으나, 체코법인의 지분법손실이 30억원, 외환관련 이익이 18억원 가량 감소하여 경상이익은 25.3%의 감소세를 나타내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해외 생산법인에 대한 CKD와 설비 관련 매출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반면, 현대오토넷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3.0%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분법평가이익이 40억원,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30억원 증가하여 경상이익이 5.4% 증가하였다.

당분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부품업체들의 수익구조 상 당분간 국내 부품제조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의 전망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부진이 200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동 기간 중 납품단가 인하 또는 동결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2007년 납품단가 관련 협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업체가 많은데, 2분기 이후 단가협상이 완료되면 1분기에 적용되었던 단가보다 하락할 가능성 높다. 이는 1분기 기아차의 대규모 영업이익 적자, 현대차의 영업이익률 하락 등을 볼 때 불가피한 과정이라 보여진다.

부품업종 주가, 종합주가지수 대비 약세 지속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주가수익률을 보면, 2005년 1년 간 종합주가지수 수익률 53.9%를 무려 104.8%p 초과한 158.8%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2006년부터 지속적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 들어서도 지난 3개월 간 수익률이 -0.9%로서 종합주가지수 수익률 16.1%를 17.1%p 하회하였고, 지난 1개월 동안의 수익률도 2.8%로서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3.9%p 가량 하회하였다. 이는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부진, 주가약세와 함께 부품업체들도 마진압박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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