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자원의 다원화-표준어, 지역어, 사회 방언의 공존 방안’ 제주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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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2007-05-25 11:39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어원은 제주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전국국어상담소연합회, 국립제주대학교 국어상담소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언어 자원의 다원화-표준어, 지역어, 사회 방언의 공존 방안”이란 주제로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본 학술 행사는 나라 안팎에서 한국어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인식되고 있는 등 우리말을 중흥시킬 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의 우리 언어 정책이 지역어를 억압하는 표준어 일방주의 정책을 취하고 있어서 각 지역에 산재한 우리말의 풍부한 자원이 사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언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어 정책 개발을 모색해 보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표준어 정책 내지 언어 정책을 지역어와 사회 방언 등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립국어원 개요
국립국어원은 우리나라의 올바른 어문 정책을 연구·수행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역사적으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도운 ‘집현전’의 전통을 잇고자 1984년에 설립한 ‘국어연구소’가 1991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승격되고, 2004년에 어문 정책 종합 기관인 ‘국립국어원’으로 거듭났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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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최혜원 02-2669-9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