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 전략을 통해 기초과학생태계를 살린다” ...‘풀뿌리 기초과학 살리기’ 포럼 개최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회장 김정구)’는 대한수학회 (회장 김도한), 대한화학회 (회장 차진순),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오세정)와 함께 5월 28일 (월) 서울시 과총회관에서 “풀뿌리 기초과학 살리기” 포럼을 개최한다.
‘풀뿌리 기초과학'이란 정부나 기업의 집중 지원을 받는 IT, BT, NT, ST, CT, ET 등 6T와는 달리 소규모 개인 연구에 의존하는 대학의 기초과학연구를 일컫는다.
고속경제성장을 위한 응용과 개발연구와 국가의 과학기술로드맵에 따라 선택된 일부 과학기술 분야에 국가연구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되며, 창의성에 기초한 소규모 개인 연구가 ‘다이아몬드 형’ 연구지원 구조의 사각지대에서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
2007년 국가 과학기술 R&D 지원은 연간 10조원 규모로 지난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소규모 개인 기초연구 지원은 3,000억 원 수준에 정체되며 그 비중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 대학의 기초연구 지원은 OECD에서 최하위 수준이다. 한편 과학재단과 학술진흥재단의 소규모 개인 연구과제 경쟁률은 평균 10:1을 넘으며, 아예 정부지원이 없는 대학연구자도 전체의 77.4%에 이르는 현실이다.
기과협의 김승환 간사는 "과도한 선택과 집중, 목적지향적 상향식 사업으로 고사하고 있는 기초과학 생태계를 살리고 G7의 추격가시권에 진입하려면 풀뿌리기초과학의 지원 패러다임 전환과 바닥의 다수 연구자들의 잠재연구역량을 총합하는 ‘롱테일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술진흥재단의 우제창 사무총장은 "기초과학 특성상 연구비가 더 많이 드나, 인문학 분야에 지원되는 연구비와 현재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교육부가 '인문학 코리아'를 통해 인문학을 집중 지원하듯이, 기초과학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과학재단의 임한조 기초연구단장은 "한국은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기초분야의 지원 비중이 현저하게 낮은 역전현상이 있고, 올해 특정기초사업의 경쟁률이 10:1에 이르고 있어 기초과학 연구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과협은 수학, 물리, 화학의 대표 학회의 협의체로서, 최근 중등 수학 및 과학교육의 붕괴와 개인의 창의성에 기초한 기초과학 연구의 고사를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달 창립되었다. 기과협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등 수학 및 과학교육의 정상화”와 “풀뿌리 기초과학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14:00 ~ 등 록
14:30 ~ 14:50 개회식
14:50 ~ 15:50 1부 주제발표
기초과학과 연구 진흥과 국가 경쟁력
-민경찬 (기초과학연구진흥협의회 위원장)
한국과학재단의 연구지원 현황과 지향해야 할 기초과학 지원 정책 방향
-임한조 (한국과학재단 기초연구단장)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기초과학 연구 지원
-우제창 (한국학술진흥재단 사무총장)
풀뿌리 기초과학 연구지원의 방향과 대책
-김승환 (기과협 간사)
15:50 ~ 16:10 휴 식
16:10 ~ 17:30 2부 패널 토론 및 질문답변
강성군 (전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김도한 (대한수학회 회장)
김상수 (삼성전자 부사장)
오세정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차진순 (대한화학회 회장)
주제 발표자
17:30 ~ 리셉션
연락처
기과협 간사/한국물리학회 기획정책위원장 김승환 (포항공대 물리, 주관) (054-279-3085, 010-5529-3085)
대한수학회 총무이사 강현배 (서울대 수학)
(02-880-8796, 019-891-8796)
대한화학회 총무이사 이학준 (한양대 응용화학과)
(031-400-5498 019-248-4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