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5월 23~25일사이 브라질(바이아주 살바도르시)에서 개최된 제29차 ISO/COPOLCO(소비자정책위원회) 총회에서 우리 대표단이 차기 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키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 국제표준화 기구로서 156개국 참여)
* COPOLCO(Committee on Consumer Policy : ISO 산하 국제소비자정책위원회)
그간 ISO 기술위원회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여러번 개최한 적이 있으나, ISO의 정책위원회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O/COPOLCO는 ISO의 3대 정책위원회(소비자정책위원회, 적합성평가위원회, 개도국정책위원회)의 하나로 1978년에 출범하여 현재 세계 99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안전, 고객만족 경영, 사회적 책임 등 국제 사회에 영향이 큰 표준정책을 개발하여 왔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여 활동하여 왔으며, 2006년 ISO/COPOLCO 의장국(의장 : 소비자 시민의 모임 김재옥 회장)이 되어 현재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바 있으며, 내년 ISO/COPOLCO 총회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면 차기 표준화 이슈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되어 우리나라로서는 국제소비자 표준정책 결정에 발언권과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 ISO/COPOLCO 총회는 50여 개국의 국제기구·정부대표 및 소비자·표준화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ISO에서는 COPOLCO 출범 30주년을 맞이하여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이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국제표준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ISO/COPOLCO 총회에서는 전자상거래에 고객만족 개념이 도입된 국제표준 개발을 ISO에 제안하였으며 또한 ‘공정 무역(fair trade)'에 대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여 국제표준 추진을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확산한 바 있다.
기술표준원 최갑홍 원장은 내년 ISO/COPOLCO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서 우리 기업의 소비자 전략을 국제소비자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또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소비자 표준 정책을 우리 기업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국가 교역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향후 국제소비자 표준정책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계가 개발한 기술들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ISO·IEC 등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하는 기술위원회 의장 및 간사 수임도 더욱 확대키로 노력하는 등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다각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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