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약물사범 재범방지 특별교육’ 실시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지소장 황진규)는 25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마약류 관련 보호관찰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3시간동안 재범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원주보호관찰지소에서 보호관찰 중에 있는 대상자는 총 750여명인데, 이 가운데 약물관련 사범은 약 4%인 30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약물사범의 특성상 다른 사범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재범율을 나타내고 있어 이들의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강도 높은 현장감독 및 각종 불시검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호관찰소는 전했다.
특히 이번 약물사범 특별교육에서는 약물중독자들의 쉼터를 운영하며 이들이 겪은 폐해(弊害)를 직접 체험했던 신용원 목사와 실제 약물중독자 남편을 둔 한모씨가 약물중독자들이 약물에서 벗어나 회복하기까지 겪었던 고통과 시련의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이 가져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이러한 특별교육의 효과는 2006년도에만 총 28회의 죄명별 특별교육을 실시해 2005년 대비 약 2.6% 재범율이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에 올해는 재범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에 더욱 비중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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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