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서울역 광장(5.28~29, 오후5시~오후8시), 영등포역 광장(5.31, 6.1, 오후5시~오후8시)에서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쉼터 노숙인과는 달리 거리노숙인은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가 적어 결핵과 같은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22일 보건복지부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OECD 국가 30개국 중 1위를 차지했고, 불규칙한 식사, 위생불량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거리노숙인은 결핵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강검진은 서울역, 영등포역 주변 거리노숙인을 중심으로 하되, 용산역, 을지로 일대의 거리노숙인까지 결핵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이며, 주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이동성이 높은 거리노숙인의 특성상, 검진결과가 나오기까지 여러 날이 흐른 후에는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많고, 소재를 파악한 경우에도 입원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음에 따라 대한결핵협회, 시립서북병원과 협의하여 즉시 판독가능한 X-선 촬영장비 및 병원 이송용 차량을 준비하고, 현장판독을 위한 방사선과 전문의를 배치함으로써 현장에서 결핵의심자가 발견되면 준비된 차량으로 바로 병원에 이송,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많은 거리노숙인이 참여토록 하기 위해 주·야간 거리노숙인 입소상담 활동을 펴고 있는 거리상담원 및 자치구 순찰대 등을 통해 결핵검진의 필요성, 결핵 완치가능성, 검진비 및 입원치료비 전액 무료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결핵검진뿐만 아니라 여타 전염병의 검진과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을 매년 실시키로 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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